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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洪範)의 오행(五行) -Ⅰ
<수(水), 화(火), 목(木), 금(金), 토(土)>
『서경(書經)』 ≪홍범(洪範)≫편에 오행의 차례를 수(水), 화(火), 목(木), 금(金), 토(土)로 하고 그 성질을 처음으로 밝혔다.
오행(五行)은 다섯가지[五]가 순환하여 감[行]을 의미하며, 전국시대(B.C. 4~3세기) 이후에 다섯 가지 오행에 기(氣)의 관념을 결합하고 자연의 모든 사물을 오행에 배당(配當)하기 시작하였다.
◎ 『서경(書經)』 ≪홍범(洪範)≫
◯ 五行: 一曰水,二曰火,三曰木,四曰金,五曰土。水曰潤下,火曰炎上,木曰曲直,金曰從革,土爰稼穡。
(오행은, 첫째 수(水)라 말하고 둘째는 화(火)라 말하며 세째는 목(木)이라 하고 네째는 금(金)이라 하며 다섯째 토(土)라고 말하는데, 물[水]은 적시고 내려가는 것이고, 불[火]은 타 올라가는 것이며, 나무[木]는 굽거나 곧은 것이고, 쇠[金]는 따르고 바뀌는 것이며, 흙[土]은 심고 가꾸는 것이다.)
※ 한(漢)나라에 이르러 전한(前漢)의 학자 동중서(董仲書)가 『춘추번로(春秋繁露)』의 ≪오행지의(五行之義)≫편에 오행의 차서를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로 하고 오행의 각 목에 사방[東,西,南,北]과 사철[春,夏,秋,冬]을 배속하여 오행상생설(五行相生說)을 나타냈으며 또한 오행설에 음양설을 결합하여 음양오행설이 나타나 더욱 체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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