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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신(修身)/4.오행[五行+干支]

▣ 태일생수(太一生水)

by 석담 김한희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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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일생수(太一生水)

 곽점초묘 죽간(郭店楚墓竹簡)   

태일생수(太一生水)는 중국 호북성(湖北省형문시(荊門市곽점(郭店) 1호 초묘(楚墓)에서 출토된 곽점초간(郭店楚簡) 중의 하나인데 곽점초간(郭店楚簡)노자(老子)(갑을병), 태일생수(太一生水)치의(緇衣)노목공문자사(魯穆公問子思)궁달이시(窮達以時)오행(五行)당우지도(唐虞之道)충신지도(忠信之道)성지문지(成之聞之)존덕의(尊德義)성자명출(性自命出)육덕(六德)어총일(語叢一)어총이(語叢二)어총삼(語叢三)어총사(語叢四)의 16종류로 분류된다.

태일생수(太一生水)는 우주생성과 생명창조의 시원(始原)은 물이며 만물의 근원인 물의 기원을 밝힌 최초의 글이다서경(書經)』 ≪홍범(洪範)편에 오행(五行)을 물[]로부터 시작하여 차례를 수(), (), (), (), ()로 하였다.

 

○ 태일생수(太一生水) 

太一生水水反輔太一是以成天天反輔太一是以成地

天地[復相輔]是以成神明神明復相輔也是以成陰陽

陰陽復相輔也是以成四時四時[]輔也是以成滄然.

滄然復相輔也是以成溼燥溼燥復相輔也成歲而止.

故歲者溼燥之所生也溼燥者滄然之所生也滄然者, [四時之所生也].

四時陰陽之所生[]. 陰陽者神明之所生也神明者天地之所生也

天地者大一之所生也

태일이 물을 낳았는데물은 돌아가 태일을 도우며 이로써 하늘을 이루고하늘은 돌아가 태일을 도우며 이로써 땅을 이룬다

하늘과 땅은 서로 돕는데이로써 펼침[]과 밝음[]을 이루고 신명(神明)은 다시 서로 도우며 이로써 음()과 양()을 이룬다.

음양(陰陽)은 다시 서로 도우며 이로써 사시[春夏秋冬]를 이룬다사시(四時)는 다시 서로 도우며 이로써 서늘함[]과 더움[]을 이룬다.

서늘함과 더움이 다시 도우며 이로써 젖음[]과 마름[]을 이루는데젖음[]과 마름[]이 다시 서로 도와서 한해를 이루고서 그친다

그러므로 한해는젖음[]과 마름[]이 낳는 바이고 젖음[]과 마름[]서늘함[]과 더움[]이 낳는 바이며 서늘함[]과 더움[]은 사시[春夏秋冬]를 낳는 바이다

사시()과 양()이 낳는 바이고 ()과 양()은 펼침[]과 밝음[]이 낳는 바이며 신명(神明)은 하늘과 땅이 낳는 바인데, 

하늘[]과 땅[]은 태일이 낳는 바이다.


 태일생수(太一生水)

太一生水, 水反輔太一, 是以成天. 天反輔太一, 是以成地. 

태일이 물을 낳았는데물은 돌아가 태일을 도우며 이로써 하늘을 이루고하늘은 돌아가 태일을 도우며 이로써 땅을 이룬다

天地[復相輔]也, 是以成神明. 神明復相輔也, 是以成陰陽. 

하늘과 땅은 서로 돕는데이로써 펼침[]과 밝음[]을 이루고 신명(神明)은 다시 서로 도우며 이로써 음()과 양()을 이룬다.

陰陽復相輔也, 是以成四時. 四時復[相]輔也, 是以成滄然.

음양(陰陽)은 다시 서로 도우며 이로써 사시[春夏秋冬]를 이룬다. 사시(四時)는 다시 서로 도우며 이로써 서늘함[]과 더움[]을 이룬다.

滄然復相輔也, 是以成溼燥. 溼燥復相輔也, 成歲而止.

서늘함과 더움이 다시 도우며 이로써 젖음[]과 마름[]을 이루는데, 젖음[]과 마름[]이 다시 서로 도와서 한해를 이루고서 그친다

故歲者, 溼燥之所生也. 溼燥者, 滄然之所生也. 滄然者, [四時之所生也].

그러므로 한해는젖음[]과 마름[]이 낳는 바이고 젖음[]과 마름[]서늘함[]과 더움[]이 낳는 바이며 서늘함[]과 더움[]은 사시[春夏秋冬]를 낳는 바이다

四時者, 陰陽之所生[也]. 陰陽者, 神明之所生也. 神明者, 天地之所生也.

사시()과 양()이 낳는 바이고 ()과 양()은 펼침[]과 밝음[]이 낳는 바이며 신명(神明)은 하늘과 땅이 낳는 바인데, 

天地者,大一之所生也。

하늘[]과 땅[]은 태일이 낳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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