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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신(修身)/4.오행[五行+干支]

▣ 오행(五行)과 오상(五常) -Ⅱ

by 석담 김한희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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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행(五行)과 오상() -

<(), (), (), (), ()>

서경(書經)』 ≪감서(甘誓)편에 오행(五行)이 처음 나오는데 인(), (), (), (), () 오상(五常)의 의미로 쓰여있고, 곽점초간(郭店楚簡) 오행(五行)편에는 인의예지성(仁義禮智聖)”으로 쓰여 있으며, 서경(書經)』 ≪홍범(洪範)편에는 오행(五行)이 수(), (), (), (), ()로 쓰여 있다.

홍범(洪範)편에 쓰인 수(), (), (), (), ()의 오행(五行) 감서(甘誓)편에 쓰인 인(), (), (), (), ()의 오상(五常)은 상()과 형()의 차이일 뿐이며 그 근본은 같다.

 

 

◎『서경(書經)』 ≪감서(甘誓)

감서(甘誓)는 하()나라 우()임금의 아들 계()가 유호(有扈)를 토벌하면서 감() 땅에서 군사들과 맹세한 말이다. 글 중에 오행(五行)이 나오는데 그 뜻함을 사람에게 배당(配當)하여 인(), (), (), (), () 오상(五常)의 의미로 쓰였다.

 

經文

大戰于甘乃召六卿王曰:「六事之人予誓告汝有扈氏威侮五行怠棄三正天用勦絕其命今予惟恭行天之罰

<() 땅에서 크게 싸우실적에 육경(六卿)을 불러놓고, 왕께서 말씀하셨다. “! 여섯 군사를 맡은 사람들이여, 내 그대들에게 고하여 맹서하노라. 유호씨(有扈氏)가 오행(五行)을 위력으로 업신여기고 삼정(三正)을 게을리하여 버리니 하늘이 엉터리로 사용하는 그들의 명을 끊으려 하시는데 지금 나는 오직 삼가하며 하늘의 벌주심을 대행할 것이오.>

 

 

 곽점초간(郭店楚簡) 오행(五行)편

<(), (), (), (), ()>

곽점초간(郭店楚簡)은 중국 호북성(湖北省) 형문시(荊門市) 곽점(郭店) 1호 초묘(楚墓)에서 출토되었는데 1993년에 호북성 형문시박물관에 발굴 조사를 행했는데, 이때 예기(禮器), 악기(樂器), 병기(兵器), 생활용품 등 다수의 부장품과 함께 804매의 죽간, 즉 곽점초간(郭店楚簡)이 발견되었다. 곽점초간(郭店楚簡) 오행(五行)편에는 오행이 인의예지성(仁義禮智聖)”으로 쓰였다.

 

[簡一]  五行 :

仁型於內胃[]之惪[]之行不型於內胃[]之行

義型於內胃[]之惪[]之行不型[]於內胃[]之行

[]型於內胃[]之惪[]之行不型於內胃[]之囗

囗囗於內胃[]之惪[]之行不型於內胃[]之行

聖型於內胃[]之惪[]之行不型於內胃[]之惪[]之行

 

1 五行

仁型于內謂之德之行不型于內謂之行

어짊[]을 마음 속에서 본뜸은 [어짊의()을 행함이라 말하는데 마음 속에서 본뜨지 않음은 행함이라 말한다.

義型于內謂之德之行不型于內謂之行

의로움[]을 마음 속에서 본뜸은 [의로운()의 행함이라 말하는데 마음 속에서 본뜨지 않음은 행함이라 말한다.

禮型于內謂之德之行不型于內謂之行

예절[]을 마음 속에서 본뜸은 [예절의()을 행함이라 말하는데 마음 속에서 본뜨지 않음은 행함이라 말한다.

智型于內謂之德之行不型于內謂之行

지혜[]를 마음 속에서 본뜸은 [지혜로운()의 행함이라 말하는데 마음 속에서 본뜨지 않음은 행함이라 말한다.

聖型于內謂之德之行不型于內謂之(德之)

성인[]을 마음 속에서 본뜸은 [성인의] ()을 행함이라 말하는데 마음 속에서 본뜨지 않아도 [성인의] ()을 행함이라 말한다.

 

石潭  ()” 흙으로 만든 형틀은 형(, 모형 형)이고 나무로 만든 형틀은 (, 본뜰 모)이며 대나무로 만든 형틀은 범(, 법 범)이다. “說文解字 鑄器之法也。『說文解字注 ()鑄器之灋也以木爲之曰模以竹曰笵以土曰型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주물(鑄物)의 모범(模範)하는 그릇이다. 설문해자주(說文解字注)에 주물의 법()하는 그릇이다. 나무로써 그것을 하면 ()라고 말하고, 대나무로써 하면 범()이라 말하며, 흙으로써 하면 형()이라 말한다.

    

◯ 오상(五常)<仁義禮智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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