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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周易)/1.주역(周易)60

『주역(周易)』52. 간괘(艮卦)[卦象:중산간] 『주역(周易)』 52. 간괘(艮卦)[卦象:중산간] ☶ 艮上 ☶ 艮下 간(艮)[山.산]이 아래에 있고, 간(艮)[山.산]이 또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 간(艮)은, 그 등뒤에 머물러 몸을 얻지 못하고, 뜰에서 행사(行使)하면 그 사람을 보지 못하는데, 허물은 없다. 彖曰:艮,止也。時止則止,時行則行,動靜不失其時,其道光明。艮其止,止其所也。上下敵應,不相與也。是以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也。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간(艮)은 그침이다. 그칠 때이면 그치고 다닐 때이면 다니며, 움직임과 고요함이 그 때를 잃지 않으니, 그 도리가 빛나고 밝다. 그 그쳐야 함에 그침은 그 자리에 그침이다. 위와 아래가 대적(對敵)하여 응하니 서로 함께하지 않음이다. 이로서 그 .. 2022. 2. 21.
『주역(周易)』51. 진괘(震卦)[卦象:중뢰진] 『주역(周易)』 51. 진괘(震卦)[卦象:중뢰진] ☳ 震上 ☳ 震下 진(震)[雷.우뢰]이 아래에 있고, 진(震)[雷.우뢰]이 또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震 亨. 震來 虩虩 笑言啞啞. 震驚百里 不喪匕鬯. 진(震)은, 통한다. 우레가 와서 두려워 놀라고 웃음소리가 아아[드문드문]라고 말한다. 우렛소리에 백 리가 놀라더라도 울창주 국자[제기]는 잃지 않아야 한다. 彖曰:震,亨。震來虩虩,恐致福也。笑言啞啞,後有則也。震驚百里,驚遠而懼邇也。出可以守宗廟社稷,以為祭主也。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진(震)은 형통하니, “우레가 매우 두렵게 옴”은 두려워함이 복이 이르게함이다. “웃음과 말이 벙어리됨”은 뒤에야 법칙이 있음이다. “우레가 백 리를 놀라게 함”은 먼데를 놀라게 하고 가까이는 두렵게 함이다. 나.. 2022. 2. 20.
『주역(周易)』50. 정괘(鼎卦)[卦象:화풍정] 『주역(周易)』 50. 정괘(鼎卦)[卦象:화풍정] ☲ 離上 ☴ 巽下 손(巽)[風.바람]이 아래에 있고, 리(離)[火.불]가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鼎 元吉 亨. 정(鼎)은, 크게 길하고 형통하다. 《彖》曰:鼎,象也。以木巽火,亨飪也。聖人亨以享上帝,而大亨以養聖賢。巽而耳目聰明,柔進而上行,得中而應乎剛, 是元亨。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정(鼎)은 모습이니, 그로서 나무가 불에 들어가니 익힘에 형통하다, 성인이 [솥의]형통함으로서 상제께 제향하는데 크게 형통함으로 성스러움과 현명함을 기른다. 공손하면서 귀와 눈이 총명하며, 부드러운 음이 나아가 위로 올라가고, 가운데를 얻었으며 굳센 양에 호응하니, 이것이 크게 형통함이다. 《象》曰:木上有火,鼎,君子以正位凝命。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나무 위.. 2022. 2. 19.
『주역(周易)』49. 혁괘(革卦)[卦象:택화혁] 『주역(周易)』 49. 혁괘(革卦)[卦象:택화혁] ☱ 兌上 ☲ 離下 리(離)[火.불]가 아래에 있고, 태(兌)[澤.못]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革 已日 乃孚 元亨 利貞 悔亡. 혁(革)은, 날이 끝나면 이에 품으니 크게 통한다. 곧아야 이로우며 후회가 없어진다. 《彖》曰:革,水火相息,二女同居,其志不相得,曰革。已日乃孚,革而信之。 文明以說,大亨以正革而當,其悔乃亡。天地革而四時成,湯武革命,順乎天而應乎人,革之時大矣哉!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혁은 물과 불이 서로 없앰이고, 두 여자가 함께 머무르는데 그 뜻을 서로 얻지 못하니, 바뀜[革]이라 말했다. “그치는 날에 믿음”은 바뀌면서 믿게 된다. 밝은 문체(文體)로서 설득하니 크게 형통함으로 바르게 바뀌면서 마땅하니 그 후회가 이에 없어진다. 하늘.. 2022. 2. 18.
『주역(周易)』48. 정괘(井卦)[卦象:수풍정] 『주역(周易)』 48. 정괘(井卦)[卦象:수풍정] ☵ 坎上 ☴ 巽下 손(巽)[風.바람]이 아래에 있고, 감(坎)[水.물]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井 改邑 不改井 无喪无得 往來井井. 汔至 亦未繘井 羸其甁 凶. 정(井)은, 도읍을 바꾸고 우물은 옮기지 않았는데 [물이]줄어듬도 없고 늘어남도 없으며 오고 가면서 우물물을 먹는다. 거의 이르렀어도 또한 아직 두레박줄이 우물에 닿지 않았는데 그 물단지를 엎지름 흉하다. 《彖》曰:巽乎水而上水,井。井養而不窮也。改邑不改井,乃以剛中也。汔至亦未繘井,未有功也。羸其瓶,是以凶也。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물에 들어가서 물을 퍼 올림이 우물이니, 우물은 길러주면서도 다하지 않음이다. “읍은 바꾸어도 우물은 바꾸지 않음”은 이에 굳셈으로서 가운데 함이고, “거의 .. 2022. 2. 17.
『주역(周易)』47. 곤괘(困卦)[卦象:택수곤] 『주역(周易)』 47. 곤괘(困卦)[卦象:택수곤] ☱ 兌上 ☵ 坎下 감(坎)[水.물]이 아래에 있고, 태(兌)[澤.못]가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困,亨。貞,大人吉,无咎。有言不信。 곤(困)은 형통하고 곧으니, 대인이라서 길하고 허물이 없으니, 말을 해도 믿지 않는다. 《彖》曰:困,剛揜也。險以說困而不失其所亨。其唯君子乎!貞大人吉,以剛中也。有言不信,尚口乃窮也。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곤괘는 굳셈이 가려진 것이니, 험함으로 괴로움이 설득되면서 그 형통한 바를 잃지 않으니, 오직 군자일 것이다. 곧은 대인이니 길하고 굳셈으로서 가운데함이다, 말을 해도 믿지 않음은 입을 숭상하니 이에 궁함이다. 《象》曰:澤无水,困,君子以致命遂志。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못에 물이 없는 것이 곤괘이니, 군자가 .. 2022. 2. 15.
『주역(周易)』46. 승괘(升卦)[卦象:지풍승] 『주역(周易)』 46. 승괘(升卦)[卦象:지풍승] ☷ 坤上 ☴ 巽下 손(巽)[風.바람]이 아래에 있고, 곤(坤)[地.땅]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升,元亨。用見大人,勿恤。南征 吉。 승(升)은 크게 형통하고, 대인[九二]을 만나 쓰니 근심하지 말라. 남쪽을 바로잡으면 길하다. 《彖》曰:柔以時升,巽而順,剛中而應,是以大亨。用見大人,勿恤;有慶也。南征吉,志行也。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부드러움이 때맞게 올라가서, 공손하면서 따르니 굳센 가운데 이면서 호응하니, 이로서 크게 형통한다.“대인을 만나 쓰니 근심하지 말라”고 함은 경사가 있음이다. “남쪽을 바로잡으면 길함”은 뜻을 행함이다. 《象》曰:地中生木,升;君子, 以順德積, 小以高大。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땅속에서 나무가 생겨남이 승(升).. 2022. 2. 14.
『주역(周易)』45. 췌괘(萃卦)[卦象:택지췌] 『주역(周易)』 45. 췌괘(萃卦)[卦象:택지췌] ☱ 兌上 ☷ 坤下 곤(坤)[地.땅]이 아래에 있고, 태(兌)[澤.못]가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萃,亨,王假有廟。利見大人,亨,利貞。用大牲吉, 利有攸往。 췌괘(萃卦)는 형통하며, 왕의 지극함이 사당에 있으니, 대인을 만남이 이롭고 형통하며 곧아야 이롭다. 큰 희생(犧牲)을 써야 길하며, 고난이 있어도 가야 이롭다. 譯註 1: 『禮記』 《禮運》篇⇒ 故天子祭天地,諸侯祭社稷。祝嘏莫敢易其常古,是謂大假。(『예기』 《예운》篇⇒그러므로 천자는 하늘과 땅에 제사하고, 제후는 사직에 제사 지낸다. 축(祝)과 하(嘏)는 그것이 옛날 불변의 예법이기에 감히 바꿀 수 없다. 이것을 일컫기를 라 한다.) 【石潭 案】 : “하(假)” 는 『예기』 《禮運》의 ‘정현 주’에.. 2022. 2. 11.
『주역(周易)』44. 구괘(姤卦)[卦象:천풍구] 『주역(周易)』 44. 구괘(姤卦)[卦象:천풍구] ☰ 乾上 ☴ 巽下 손(巽)[風.바람]이 아래에 있고, 건(乾)[天.하늘]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姤,女壯,勿用取女。 구(姤)는 여자가 씩씩하니, 여자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 《彖》曰:姤,遇也,柔遇剛也。勿用取女,不可與長也。天地相遇,品物咸章也。剛遇中正,天下大行也。姤之時義大矣哉!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구(姤)는 만남이니, 부드러움[陰]이 굳셈[陽]을 만남이다. “여자를 취하지 말아야 함”은 더불어 오래할 수 없음이다. 하늘과 땅이 서로 만나면 만물이 모두 빛난다. 굳셈이 가운데 바름[中正]을 만나 천하에 크게 행해진다. 만남[姤]의 때는 옳음이 크도다! 《象》曰:天下有風,姤,后以施命誥四方。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하늘 아래에 바람이 .. 2022. 2. 9.
『주역(周易)』43. 쾌괘(夬卦)[卦象:택천쾌] 『주역(周易)』 43. 쾌괘(夬卦)[卦象:택천쾌] ☱ 兌上 ☰ 乾下 건(乾)[天.하늘]이 아래에 있고, 태(兌)[澤.못]가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夬,揚于王庭,孚號有厲,告自邑,不利即戎,利有攸往。 쾌(夬)는 왕의 조정에서 드날리며, 미덥게 호령하지만 위태함이 있다. 스스로 읍에 고하고 오랑케[적군]에 나아감은 이롭지 않지만, 고난이 있어도 가야 이롭다. 《彖》曰:夬,決也,剛決柔也。健而說,決而和,揚于王庭,柔乘五剛也。孚號有厲,其危乃光也。告自邑,不利即戎,所尚乃窮也。利有攸往,剛長乃終也。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쾌(夬)는 결단함이다. 굳셈[剛]이 부드러움[柔]을 결단함이다. 굳세면서 설득되어 결단하고 어울린다. “왕의 조정에서 드날림”은 부드러움[음]이 다섯 굳셈[양]을 올라탄 것이고, “미덥게 .. 2022. 2. 7.
『주역(周易)』42. 익괘(益卦)[卦象:풍뢰익] 『주역(周易)』 42. 익괘(益卦)[卦象:풍뢰익] ☴ 巽上 ☳ 震下 진(震)[雷.우뢰]가 아래에 있고, 손(巽)[風.바람]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益,利有攸往,利涉大川。 익(益)은 고난이 있어도 가야 이로우며 큰 내를 건너야 이롭다. 《彖》曰:益,損上益下,民說无疆,自上下下,其道大光。 利有攸往,中正有慶。利涉大川,木道乃行。益動而巽,日進无疆。天施地生,其益无方。凡益之道,與時偕行。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익(益)은 위에서 덜어서 아래에 더하니 백성이 설득되어 경계가 없고, 위로부터 아래에 낮추니 그 도가 크게 빛난다. “고난이 있어도 가야 이로움”은 가운데를 바로잡으니 경사가 있음이고, “큰 내를 건너야 이로움”은 나무의 도가 이에 행해짐이다. 더하여 움직이면서 겸손하니 날로 나아감이 끝이 없.. 2022. 2. 5.
『주역(周易)』41. 손괘(損卦)[卦象:산택손] 『주역(周易)』 41. 손괘(損卦)[卦象:산택손] ☶ 艮上 ☱ 兌下 태(兌)[澤.못]가 아래에 있고, 간(艮)[山.산]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損,有孚,元吉,无咎,可貞,利有攸往。曷之用?二簋可用享。 손괘(損卦)는 믿음이 있어야 크게 길하고 허물이 없으며, 곧게 할 수 있으니 고난이 있어도 가야 이롭다, 무엇을 쓰겠는가? 그릇 둘로도 제사지낼 수 있다. 彖曰:損,損下益上,其道上行。損而有孚,元吉,无咎,可貞,利有攸往。曷之用? 二簋可用享; 二簋應有時。 損剛益柔有時, 損益盈虛,與時偕行。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손괘는 아래를 덜어서 위에 더하여, 그 도가 위로 행하니, 덜어내는데 믿음이 있어야, 크게 길하고 허물이 없으며, 곧게 할 수 있으니 고난이 있어도 가야 이롭다. 무엇을 쓰겠는가? ‘그릇 .. 202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