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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書經)2

◎ 『서경(書經)』《홍범(洪範)》/尙書傳(孔安國) ▣ 『서경(書經)』 ≪상서전(尙書傳)≫ ​ 『상서전(尙書傳)』은 동진(東晉) 때 매색(枚賾)이 헌상한 ≪고문상서(古文尙書)≫를 저본으로 한 것으로, 한(漢)나라 공안국(孔安國)의 전(傳)과 ≪금문상서(今文尙書)≫의 내용이 포함되어 총 58편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본을 당(唐)나라 때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소(疏)를 더하여 오경정의 중 하나인 ≪상서정의(尙書正義)≫로 편찬하였다. ​ ​ ◎ 《홍범(洪範)​ □ 傳 : 孔 安國(前漢, 孔子의 11代孫) 『漢志』曰 “禹治洪水 錫洛書 法而陳之 洪範是也.” 『史記』 “武王 克殷 訪問箕子以天道 箕子以洪範陳之.” 按篇內, 曰而曰汝者 箕子告武王之辭, 意洪範 發之於禹 箕子推衍增益 以成篇歟. 今文古文皆有. 『한지』에 말하기를 “우가 홍수를 다스릴 때에 [하늘이.. 2023. 8. 9.
『시경(詩經)』47. 군자해로(君子偕老, 님과 해로) 『시경(詩經)』 ≪국풍(國風) 제4-용풍(鄘風≫ 47. 군자해로(君子偕老, 님과 해로) 君子偕老 副笄六珈 (군자해로 부계육가) 委委佗佗 如山如河 (위위타타 여산여하) 象服是宜 (상복시의) 子之不淑 云如之何 (자지불숙 운여지하) 군자와 해로하려고 꾸미게에 비녀 여섯 꾸몄다네 매우 의젓하고 마음 평온하여 산 같고 하수 같아 상아와 복장이 이렇게 마땅한데도 그대의 정숙하지 않음은 어찌해서 인가요 玼兮玼兮 其之翟也 (자혜자혜 기지적야) 鬒髮如雲 不屑髢也 (진발여운 불설체야) 없구나. 玉之瑱也 象之揥也 (옥지진야 상지체야) 揚且之晳也 (양저지석야) 胡然而天也 胡然而帝也 (호연이천야 호연이제야) 곱고도 성대한 그분의 꿩 깃옷[翟衣]이라네 검은머리 구름 같지만 가체머리 안 깨끗하네 옥으로 만든 귀막이와 상아로 만든 ..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