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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詩經) 211. 보전(甫田, 넓은 밭이여) 『시경(詩經)』≪소아(小雅) 제6 보전지습(甫田之什)≫​◎ 211. 보전(甫田, 넓은 밭이여)【毛詩 序】 《甫田》,刺幽王也。君子傷今而思古焉。【모시 서】 《보전(甫田)》은 유왕(幽王)을 풍자한 시(詩)이다. 군자가 지금 옛날을 생각하면서 애달파함이다.​倬彼甫田、歲取十千。(탁피보전, 세취십천)크고 저 넓은 밭에서 해마다 만여 석을 받아들이네我取其陳、食我農人、自古有年。(아취기진, 식아농인, 자고유년)묵은 곡식 가져다가 우리 농민을 먹이니 예부터 풍년이 드네今適南畝、或耘或耔、黍稷薿薿。(금적남무, 혹운증자, 서직의의)이제 남쪽 밭에 나가 김매고 북돋우니 메기장 차기장이 무성하네攸介攸止、烝我髦士。(유개유지, 증아모사)경계의 처소와 쉬는 곳에서 훌륭한 관리를 만나네 以我齊明、與我犧羊、以社以方。(이아제명, 여아희양, .. 2024. 8. 11.
◎ 『논어주소(論語註疏)』 이인(里仁) 卷​ 4 - 12 ▣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이인(里仁) 卷​ 4 - 12​4-12)子曰: "放於利而行, 多怨."(자왈: "방어리이행, 다원.")​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익에 의지(依支)하여 행동하면 원망이 많아진다.”​ 《논어집해(論語集解)》『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포함(包咸, BC6~65), 주생렬(周生烈, ?~220) 등의 주석이 실려있으며, .. 2024. 8. 10.
◎ 시경(詩經) 210. 신남삼(信南山, 펼쳐진 남산) 『시경(詩經)』≪소아(小雅) 제5 곡풍지습(谷風之什)≫ ◎ 210. 신남삼(信南山, 펼쳐진 남산)【毛詩 序】 《信南山》,刺幽王也。不能修成王之業,疆理天下,以奉禹功,故君子思古焉。【모시 서】 은 유왕(幽王)을 풍자한 시(詩)이다. 성왕(成王)이 사업을 잘 닦아 천하 강역을 다스려 우(禹)임금의 공업(功業)을 받들지 못했기 때문에 군자가 옛날을 그리워한 것이다. 信彼南山、維禹甸之。(신피남산, 유우전지)펼쳐진 저 남산은 우임금이 다스리신 땅인데 畇畇原隰、曾孫田之。(윤윤원습, 증손전지)일구어 놓은 언덕과 땅은 자손들이 경작을 하네我疆我理、南東其畝。(아강아리, 남동기무)경계하여 다스리니 동남쪽으로 이랑이 뻗었네 上天同雲、雨雪雰雰。(상천동운, 우설분분)하늘에 구름이 덮이고 비와 눈이 흩 날리는데益之以霢霂、既優既渥、(익.. 2024. 8. 9.
◎ 『논어주소(論語註疏)』 이인(里仁) 卷​ 4 - 11 ▣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이인(里仁) 卷​ 4 - 11​4-11)子曰: "君子懷德, 小人懷土; 君子懷刑, 小人懷惠."​(자왈: "군자회덕, 소인회토; 군자회형, 소인회혜.")​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품지만 소인은 땅을 품으며, 군자는 형법을 품지만 소인은 은혜를 품는다.”​ 《논어집해(論語集解)》『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2024. 8. 8.
◎ 시경(詩經) 209. 초자(楚茨, 무성한 남가새) 『시경(詩經)』≪소아(小雅) 제5 곡풍지습(谷風之什)≫ ◎ 209. 초자(楚茨, 무성한 남가새)【毛詩 序】 《楚茨》,刺幽王也。政煩賦重,田萊多荒,饑饉降喪,民卒流亡,祭祀不饗,故君子思古焉。【모시 서】 는 유왕(幽王)을 풍자한 시(詩)이다. 정사가 번거롭고 부역이 무거우며 묵정밭이 많이 황폐해지니 기근이 들고 재앙을 내려 백성들이 마침내 떠돌아 없어져 제사를 올려도 흠향하지 않았기 때문에 군자가 옛날을 그리워한 것이다. 楚楚者茨、言抽其棘。(초초자자, 언추기극)무성한 남가새나무에 가시를 뽑아내라 했는데自昔何為、我蓺黍稷。(자석하위, 아예서직)예부터 무엇 때문인가 기장과 피를 심었다네我黍與與、我稷翼翼。(아서여여, 아직익익)우리 기장이 무성하고 우리 피도 우거졌는데我倉既盈、我庾維憶。(아창기영, 아유유억)우리 창고 이미.. 2024. 8. 7.
◎ 『논어주소(論語註疏)』 이인(里仁) 卷​ 4 - 10 ▣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이인(里仁) 卷​ 4 - 10​4-10) 子曰:「君子之於天下也,無適也,無莫也,義之與比。」(자왈: "군자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막야, 의지여비.")​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천하에서 , 적당함[適≒富裕]도 아니고 없음[莫≒窮薄]도 아니며 의로움으로 더블어 가까이할 뿐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2024. 8. 6.
◎ 시경(詩經) 208. 고종(鼓鍾, 종을 치다) 『시경(詩經)』≪소아(小雅) 제5 곡풍지습(谷風之什)≫ ◎ 208. 고종(鼓鍾, 종을 치다)【毛詩 序】 《鼓鍾》,刺幽王也。【모시 서】 은 유왕(幽王)을 풍자한 시(詩)이다. 鼓鍾將將、淮水湯湯。憂心且傷。(고종장장, 회수상상, 우심차상)종이 쩡쩡 울리고 회수는 넘실거리는데 근심하는 마음이 아프구나淑人君子、懷允不忘。(숙인군자, 회윤부망)착하신 군자님은 진실함을 품고 계신다네 鼓鍾喈喈、淮水湝湝。憂心且悲。(고종개개, 회수개개, 우심차비)종이 개개 울리고 회수는 출렁거리는데 근심하는 마음이 슬프구나淑人君子、其德不回。(숙인군자, 기덕부회)착하신 군자님은 그 덕이 그릇됨이 없으시네 鼓鍾伐鼛、淮有三洲。憂心且妯。(고종벌고, 회유삼주, 우심차추)종을 울리고 큰북 치며 회수는 섬 셋 있는데 근심하는 마음이 서글프네淑人君子、其.. 2024. 8. 5.
◎ 『논어주소(論語註疏)』 이인(里仁) 卷​ 4 - 9 ▣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이인(里仁) 卷​ 4 - 9​4-9) 子曰:「士志於道,而恥惡衣惡食者,未足與議也。」(자왈: "사지어도, 이치오의오식자, 미족여의야.")​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리가 도(道)에 뜻을 두고서도 미운 옷과 미운 음식을 부끄러워 하는 자라면 더불어 의논하기에 부족하다.”​《논어집해(論語集解)》『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2024. 8. 4.
◎ 시경(詩經) 207. 소명(小明, 작은 밝음) 『시경(詩經)』≪소아(小雅) 제5 곡풍지습(谷風之什)≫ ◎ 207. 소명(小明, 작은 밝음)【毛詩 序】 《小明》,大夫悔仕於亂世也。【모시 서】 《소명(小明)》은,대부(大夫)가 혼란한 세상에 벼슬하는 것을 후회한 시(詩)이다. 明明上天、照臨下土。(명명상천, 조림하토)밝고 밝은 높은 하늘이 아래 땅을 비추고 있는데我征徂西、至于艽野。(아정조서, 지우구야)나는 서쪽으로 출정하여 거치른 들판에 이르렀네二月初吉、載離寒暑。(이월초길, 재리한서)이월 초하루에 떠나 더위와 추위를 다 겪었다네心之憂矣、其毒大苦。(심지우의, 기독대고)마음의 근심은 그 괴로움이 너무나 고통스러운데念彼共人、涕零如雨。(염피공인, 체령여우)저 착한 그대를 생각하니 눈물이 비오듯 한다네豈不懷歸、畏此罪罟。(기불회귀, 외차죄고)어찌 돌아가고 싶지 않으리 .. 2024. 8. 3.
◎ 『논어주소(論語註疏)』 이인(里仁) 卷​ 4 - 8 ▣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이인(里仁) 卷​ 4 - 8​4-8) 子曰: "朝聞道, 夕死可矣."(자왈: "조문도, 석사가의.")​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겠다.”​ 《논어집해(論語集解)》『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포함(包咸, BC6~65), 주생렬(周生烈, ?~220) 등의 주석이 실려있으며, 하안.. 2024. 8. 2.
◎ 시경(詩經) 206. 무장대거(無將大車, 큰 수레 몰지 마라) 『시경(詩經)』≪소아(小雅) 제5 곡풍지습(谷風之什)≫​◎ 206. 무장대거(無將大車, 큰 수레 몰지 마라)【毛詩 序】 《無將大車》,大夫悔將小人也。【모시 서】 《무장대거(無將大車)》는,대부(大夫)가 소인(小人)을 거느렸음을 후회한 시(詩)이다. 無將大車、祇自塵兮。(무장대거, 지자진혜)큰 수레 몰지 말아라 스스로 먼지만 뒤집어 쓴다無思百憂、祇自疧兮。(무사백우, 지자저혜)온갖 근심 생각 마라 스스로 병만 들게 되리라 無將大車、維塵冥冥。(무장대거, 유진명명)큰 수레 몰지 말아라 오직 먼지만 자욱해 진다無思百憂、不出于熲。(무사백우, 부출우경)온갖 근심 생각 마라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無將大車、維塵雝兮。(무장대거, 유진옹혜)큰 수레 몰지 말아라 오직 먼지만 뒤집어 쓴다無思百憂、祇自重兮。(무사백우, 지자중혜)온.. 2024. 8. 1.
◎ 『논어주소(論語註疏)』 이인(里仁) 卷​ 4 - 7 ▣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이인(里仁) 卷​ 4 - 7​4-7) 子曰: "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자왈: "인지과야, 각어기당. 관과, 사지인의.")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허물은 그 부류에 각각이니, 허물을 관찰하면 이에서 어짊을 알 수 있다.”​ 《논어집해(論語集解)》『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포함(包咸, B.. 2024.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