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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29장

將慾取天下而爲之,

吾見其不得已.

天下神器, 不可爲也,

爲者敗之, 執者失之.

故物或行或隨, 或歔或吹,

或强或羸, 或載或隳.

是以聖人, 去甚, 去奢, 去泰.

장차 천하를 취하려 욕심내면서 하려고 하면,

내가 보건대 이미 얻지 못한다.

천하는 신령한 기물이기에 취할 수가 없으며,

취하려는 자는 패배를 하고 잡으려는 자는 잃어 버린다.

그러므로 만물은 혹 가기도하고 혹 따르기도하며, 혹 숨내쉬는데 혹 불어내며,

혹 강한데 혹 약하며, 혹 실어주는데 혹 무너트린다.

이로서 성인은 심함을 버리고 사치함을 버리며 과분함을 버린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29장

갑본(甲本)

將欲取天下而為之吾見其弗□□□□□□器也非可為者也為者敗之執者失之物或行或隨或炅或□□□□□或坏或墮是以聲人去甚去大去楮

을본(乙本)

將欲取□□□□□□□□□得已夫天下神器也非可為者也為之者敗之執之者失之○物或行或隋或熱或坐或陪或墮是以聖人去甚去大去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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