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경(詩經)』
≪대아(大雅) 제2 생민지습(生民之什)≫
◎ 251. 형작(泂酌, 먼 곳 물을 떠서)
泂酌彼行潦, 挹彼注茲, 可以餴饎。
(형작피행료, 읍피주자, 가이분치)
멀리 길가의 물을 떠다가 이곳에 부어서 진밥 술밥 짓는다네
豈弟君子, 民之父母。
(개제군자, 민지부모)
점잖으신 군자님 백성들이 부모를 삼았다네
泂酌彼行潦, 挹彼注茲, 可以濯罍。
(형작피행료, 읍피주자, 가이탁뢰)
멀리 길가의 물을 떠다가 이곳에 부어서 술잔을 씻는다네
豈弟君子, 民之攸歸。
(개제군자, 민지유귀)
점잖으신 군자님 백성들이 그분에게 돌아가네
洞酌彼行潦, 挹彼注茲, 可以濯溉。
(형작피행료, 읍피주자, 가이탁개)
멀리 길가의 물을 떠다가 여기에 부어서 술통을 씻는다네
豈弟君子, 民之攸塈。
(개제군자, 민지유기)
점잖으신 군자님 백성들이 거기에 쉬게 하시네
《泂酌》三章,章五句。
◎ 《모시(毛詩)》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詩)』에 주석을 하여서 모시(毛詩)라고 하였으며 시경(詩經)의 별칭이다.
【毛詩 序】 《泂酌》,召康公戒成王也。言皇天親有德、饗有道也。
【모시 서】 《형작(泂酌)》은 소강공(召康公)이 성왕(成王)을 경계한 시(詩)이다. 천황(天皇)은 덕(德)이 있는 자를 친히 하고, <제사는> 도(道)가 있어야만 흠향하는 것을 말하였다.
◎ 모시전(毛詩傳)
『모시전(毛詩傳)』은 한(漢)나라 모형(毛亨, ?~?)이 『시(詩)』에 전(傳)을 붙여 『모시고훈전(毛詩詁訓傳)』을 지었다.
泂酌彼行潦, 挹彼注茲, 可以餴饎。
(형작피행료, 읍피주자, 가이분치)
멀리 길가의 물을 떠다가 이곳에 부어서 진밥 술밥 짓는다네
【毛亨 傳】 泂,遠也。行潦,流潦也。餴飠留也。饎,酒食也。
【모형 전】 형(泂)은 먼 것이다. 행료(行潦)는 흐름이 고인 것이다. 분(餴: 찔 분)은 음식을 남겨 두는 것이다. 치(饎: 주식 치)는 술과 음식이다.
豈弟君子, 民之父母。
(개제군자, 민지부모)
점잖으신 군자님 백성들이 부모를 삼았다네
【毛亨 傳】 樂以強教之,易以說安之。民皆有父之尊,母之親。
【모형 전】 음악으로써 그들을 힘써 가르치고, 변화함으로써 설득하여 편안하게 한다. 백성은 모두 아버지의 존엄함과 어머니의 친애함을 가지고 있다.
泂酌彼行潦, 挹彼注茲, 可以濯罍。
(형작피행료, 읍피주자, 가이탁뢰)
멀리 길가의 물을 떠다가 이곳에 부어서 술잔을 씻는다네
【毛亨 傳】 濯,滌也。罍,祭器。
【모형 전】 탁(濯:씻을 탁)은 씻는 것이다. 뢰(罍:술독 뢰)는 제사에 쓰는 그릇이다.
豈弟君子, 民之攸歸。
(개제군자, 민지유귀)
점잖으신 군자님 백성들이 그분에게 돌아가네
洞酌彼行潦, 挹彼注茲, 可以濯溉。
(형작피행료, 읍피주자, 가이탁개)
멀리 길가의 물을 떠다가 여기에 부어서 술통을 씻는다네
【毛亨 傳】 溉,清也。
【모형 전】 개(溉:물 댈 개)는 맑게 하는 것이다.
豈弟君子, 民之攸塈。
(개제군자, 민지유기)
점잖으신 군자님 백성들이 거기에 쉬게 하시네
《泂酌》三章,章五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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