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경(詩經)』
≪대아(大雅) 제2 생민지습(生民之什)≫
◎ 249. 가락(假樂, 아름답고 즐거움)
假樂君子, 顯顯令德。
(가락군자, 현현령덕)
아름답고 즐거운 군자시여 훌륭한 덕이 밝고 밝으시구나
宜民宜人, 受祿于天。
(의민의인, 수록우천)
백성과 사람들을 화목하게 하여 하늘에서 복을 받으셨네
保右命之, 自天申之。
(보우명지, 자천신지)
백성을 보호하는 명령을 내리니 하늘로부터 거듭 내리네
干祿百福, 子孫千億。
(간록백복, 자손천억)
온갖 복과 낙을 구하여 얻으시니 자손이 수없이 많았네
穆穆皇皇, 宜君宜王。
(목목황황, 의군의왕)
화목하시고 크고 밝으니 임금에 마땅하고 왕에 마땅하네
不愆不忘, 率由舊章。
(불건불망, 솔유구장)
허물 없고 잊지 않으며 옛 법도와 규범을 그대로 따르네
威儀抑抑, 德音秩秩。
(위의억억, 덕음질질)
위엄과 거동이 빈틈없고 하시는 말씀은 법도에 맞았다네
無怨無惡, 率由群匹。
(무원무오, 솔유군필)
원망 없고 미움도 없고 보통 사람들을 그대로 따르시네
受福無疆, 四方之綱。
(수복무강, 사방지강)
받으시는 복이 끝이 없고 온 세상을 바르게 다스리시네
之綱之紀, 燕及朋友。
(지강지기, 연급붕우)
그것이 규범되고 질서 되어 화락함이 벗들에게 미치네
百辟卿士, 媚于天子。
(백벽경사, 미우천자)
여러 제후들과 경과 사들이 천자님을 기쁘게 받든다네
不解于位, 民之攸塈。
(불해우위, 민지유기)
자기 지위에 해이하지 않고 백성들은 거기에 편안하네
《假樂》四章,章六句。
◎ 《모시(毛詩)》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詩)』에 주석을 하여서 모시(毛詩)라고 하였으며 시경(詩經)의 별칭이다.
【毛詩 序】 《假樂》,嘉成王也。
【모시 서】 《가락(假樂)》은 성왕(成王)을 칭송한 시(詩)이다.
◎ 모시전(毛詩傳)
『모시전(毛詩傳)』은 한(漢)나라 모형(毛亨, ?~?)이 『시(詩)』에 전(傳)을 붙여 『모시고훈전(毛詩詁訓傳)』을 지었다.
假樂君子, 顯顯令德。
(가락군자, 현현령덕)
아름답고 즐거운 군자시여 훌륭한 덕이 밝고 밝으시구나
【毛亨 傳】 假,嘉也。
【모형 전】 가(假)는 아름다운 것이다.
宜民宜人, 受祿于天。
(의민의인, 수록우천)
백성과 사람들을 화목하게 하여 하늘에서 복을 받으셨네
【毛亨 傳】 宜民宜人,宜安民,宜官人也。
【모형 전】 백성에게 마땅하고 사람들에게도 마땅함은, 백성을 편안하게 함에 마땅하고 사람을 관직에 씀에 마땅한 것이다.
保右命之, 自天申之。
(보우명지, 자천신지)
백성을 보호하는 명령을 내리니 하늘로부터 거듭 내리네
【毛亨 傳】 申,重也。
【모형 전】 신(申)은 거듭하는 것이다.
干祿百福, 子孫千億。
(간록백복, 자손천억)
온갖 복과 낙을 구하여 얻으시니 자손이 수없이 많았네
穆穆皇皇, 宜君宜王。
(목목황황, 의군의왕)
화목하시고 크고 밝으니 임금에 마땅하고 왕에 마땅하네
【毛亨 傳】 宜君王天下也。
【모형 전】 천하를 군왕으로 함에 마땅하다.
不愆不忘, 率由舊章。
(불건불망, 솔유구장)
허물 없고 잊지 않으며 옛 법도와 규범을 그대로 따르네
威儀抑抑, 德音秩秩。
(위의억억, 덕음질질)
위엄과 거동이 빈틈없고 하시는 말씀은 법도에 맞았다네
【毛亨 傳】 抑抑,美也。秩秩,有常也。
【모형 전】 억억(抑抑)은 아름다움이고, 질질(秩秩)은 일정함이 있는 것이다.
無怨無惡, 率由群匹。
(무원무오, 솔유군필)
원망 없고 미움도 없고 보통 사람들을 그대로 따르시네
受福無疆, 四方之綱。
(수복무강, 사방지강)
받으시는 복이 끝이 없고 온 세상을 바르게 다스리시네
【毛亨 傳】 疆,居良反。下篇同。
【모형 전】 강(疆)은 거(居)와 량(良)의 반절음이며, 아래 편도 같다.
之綱之紀, 燕及朋友。
(지강지기, 연급붕우)
그것이 규범되고 질서 되어 화락함이 벗들에게 미치네
【毛亨 傳】 朋友,群臣也。
【모형 전】 붕우(朋友)는 여러 신하들이다.
百辟卿士, 媚于天子。
(백벽경사, 미우천자)
여러 제후들과 경과 사들이 천자님을 기쁘게 받든다네
不解于位, 民之攸塈。
(불해우위, 민지유기)
자기 지위에 해이하지 않고 백성들은 거기에 편안하네
【毛亨 傳】 塈,息也。
【모형 전】 기(塈: 맥질할 기)는 쉬는 것이다.
《假樂》四章,章六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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