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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詩經)』

≪대아(大雅) 제1 문왕지습(文王之什)≫

◎ 240. 사제(思齊, 거룩한 분 사모하며)

思齊大任, 文王之母,

(사제태임, 문왕지모)

거룩하신 분 태임께서 문왕의 어머님이시라네

思媚周姜, 京室之婦。

(사미주강, 경실지부)

시어머니 태강을 좋아하시며 왕실의 부인되셨네

大姒嗣徽音, 則百斯男。

(태사사휘음, 즉백사남)

태사께서 훌륭한 명성 이으시고 많은 아들 낳으셨네

惠于宗公, 神罔時怨, 神罔時恫。

(혜우종공, 신망시원, 신망시통)

종묘에 은혜로우시니 신령님 원망 없고 신령님 상심 없으셨네

刑于寡妻, 至于兄弟, 以御于家邦。

(형우과처, 지우형제, 이어우가방)

아내부터 바로하시고 형제에 이르시며 여러 나라를 다스리셨네

雝雝在宮, 肅肅在廟。

(옹옹재궁, 숙숙재묘)

온화하게 궁에 계시며 엄숙하게 묘당에 계시네

不顯亦臨, 無射亦保。

(불현역림, 무역역보)

밝게 임하시며 싫어하는 일 없이 보호해 주셨네

肆戎疾不殄, 烈假不瑕。

(사융질부진, 열가불하)

큰 병폐는 징계하시고 폐해는 모두 없애셨다네

不聞亦式, 不諫亦入。

(불문역식, 불간역입)

들으신 말은 쓰시고 간하는 말은 받아들이셨네

肆成人有德, 小子有造。

(사성인유덕, 소자유조)

어른들은 덕 있게 되고 아이들은 이루는 일 있네

古之人無斁, 譽髦斯士。

(고지인무역, 예모사사)

옛 성인 처럼 싫어하심 없이 훌륭한 관리 등용하셨네

《思齊》四章,章六句。故言五章,二章章六句,三章章四句。 

《모시(毛詩)》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詩)』에 주석을 하여서 모시(毛詩)라고 하였으며 시경(詩經)의 별칭이다.

【毛詩 序】 《思齊》,文王所以聖也。

【모시 서】 《사제(思齊)》는 문왕(文王)이 성인다운 까닭을 노래한 시(詩)이다.

◎ 모시전(毛詩傳)

『모시전(毛詩傳)』은 한(漢)나라 모형(毛亨, ?~?)이 『시(詩)』에 전(傳)을 붙여 『모시고훈전(毛詩詁訓傳)』을 지었다.

思齊大任, 文王之母,

(사제태임, 문왕지모)

거룩하신 분 태임께서 문왕의 어머님이시라네

【毛亨 傳】 齊,莊。

【모형 전】 제(齊: 가지런할 제)는 장엄(莊嚴)함이다.

思媚周姜, 京室之婦。

(사미주강, 경실지부)

시어머니 태강을 좋아하시며 왕실의 부인되셨네

【毛亨 傳】 媚,愛也。周薑,大薑也。京室,王室也。

【모형 전】 미(媚: 예쁠 미)는 사랑하는 것이다. 주강(周薑)은 태강(大薑≒太姜)이다. 경실(京室)은 왕실(王室)이다.

大姒嗣徽音, 則百斯男。

(태사사휘음, 즉백사남)

태사께서 훌륭한 명성 이으시고 많은 아들 낳으셨네

【毛亨 傳】 大姒,文王之妃也。大姒十子,衆妾則宜百子也。

【모형 전】 대사(大姒≒太姒)는,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비(妃)이다. 태사는 열 아들을 두었는데, 여러 후궁들을 <포함>하면 마땅히 백 아들일 것이다.

惠于宗公, 神罔時怨, 神罔時恫。

(혜우종공, 신망시원, 신망시통)

종묘에 은혜로우시니 신령님 원망 없고 신령님 상심 없으셨네

【毛亨 傳】 宗公,宗神也。恫,痛也。

【모형 전】 종공(宗公)은 종묘의 신[宗神]이다. 통(恫: 상심할 통)은 애통(哀痛)해 함이다.

刑于寡妻, 至于兄弟, 以御于家邦。

(형우과처, 지우형제, 이어우가방)

아내부터 바로하시고 형제에 이르시며 여러 나라를 다스리셨네

【毛亨 傳】 刑,法也。寡妻,適妻也。禦,迎也。

【모형 전】 형(刑)은 법(法)이다. 과처(寡妻)는 정실부인[嫡妻]이다. 어(禦: 막을 어)는 영접(迎接)하는 것이다.

雝雝在宮, 肅肅在廟。

(옹옹재궁, 숙숙재묘)

온화하게 궁에 계시며 엄숙하게 묘당에 계시네

【毛亨 傳】 雍雍,和也。肅肅,敬也。

【모형 전】 옹옹(雍雍)은 화목함이고, 숙숙(肅은 공경함이다.

不顯亦臨, 無射亦保。

(불현역림, 무역역보)

밝게 임하시며 싫어하는 일 없이 보호해 주셨네

【毛亨 傳】 以顯臨之,保安無厭也。

【모형 전】 드러냄으로서 임하여, 보호하고 편안하게 하면 싫어함이 없다.

肆戎疾不殄, 烈假不瑕。

(사융질부진, 열가불하)

큰 병폐는 징계하시고 폐해는 모두 없애셨다네

【毛亨 傳】 肆、故今也。戎、大也。故今大疾害人者,不絶之而自絶也。烈,業。假,大也。

【모형 전】 사(肆: 방자할 사)는 그러므로 지금 까지이다. 융(戎: 병장기 융)은 큰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크게 사람을 해치는 자는, 그것을 끊지 않아도 스스로 끊어지게 된다. 열(烈)은 업이고 하(假: 멀 하)는 큰 것이다.

不聞亦式, 不諫亦入。

(불문역식, 불간역입)

들으신 말은 쓰시고 간하는 말은 받아들이셨네

【毛亨 傳】 言性與天合也。

【모형 전】 성(性)이 하늘에 합함을 말한 것이다.

肆成人有德, 小子有造。

(사성인유덕, 소자유조)

어른들은 덕 있게 되고 아이들은 이루는 일 있네

【毛亨 傳】 造,爲也。

【모형 전】 조(造: 지을 조)는 하는 것이다.

古之人無斁, 譽髦斯士。

(고지인무역, 예모사사)

옛 성인 처럼 싫어하심 없이 훌륭한 관리 등용하셨네

【毛亨 傳】 古之人無厭於有名譽之俊士。

【모형 전】 옛 사람들은 명예가 있는 뛰어난 관리[俊士]를 싫어함이 없다.

《思齊》四章,章六句。故言五章,二章章六句,三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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