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卷 8
◎ 《태백(泰伯)》篇
◆ 8 - 15) 子曰: "師摯之始, 「 關雎」之亂, 洋洋乎盈耳哉!"
(자왈: "사지지시, 「 관저」지란, 양양호영이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악사(樂師) 지(摯)가 처음 <연주한> 《관저(關雎)》의 난(亂≒樂之卒章) 장(章)이 귀에 가득 넘실넘실하도다!”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曰:「師摯之始,《關雎》之亂,洋洋乎盈耳哉!」(鄭曰:「師摯,魯大師之名。始,猶首也。周道衰微,鄭、衛之音作,正樂廢而失節。魯大師摯識《關雎》之聲,而首理其亂,有洋洋盈耳,聽而美之。」 ◎정현이 말하였다:“사지(師摯)”는 노(魯)나라 태사(大師)의 이름이다. “시(始)”는 첫째와 같다. 주(周)나라 도(道)가 쇠미하자 정(鄭)나라와 위(衛)나라가 음악을 만들었는데 바른 악보가 없어져서 절차를 잃게 되었다. 노(魯)나라 태사 지(摯)가 《관저(關雎)》의 소리를 기억하고서 처음 그 난(亂≒樂之卒章) 장(章)을 정리(整理)했는데 귀에 가득 넘실넘실함이 있음을 듣고서 찬미하신 것이다.)
◎《논어주소(論語註疏)》
『논어주소(論語註疏)』는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 【註疏】 “子曰:師摯之始,《關雎》之亂,洋洋乎盈耳哉!”
○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악사(樂師) 지(摯)가 <연주한> 첫 머리 《관저(關雎)》의 마지막 장(章) 난(亂≒樂之卒章)이 귀에 가득 넘실넘실하도다!'[子曰 師摰之始 關雎之亂 洋洋乎盈耳哉]까지"
○正義曰:此章美正樂之音也。
○ 正義曰 : 이 장(章)은 정악(正樂)의 소리를 찬미한 것이다.
師摯,魯太師名也。始猶首也。
태사 지(摰)는 노(魯)나라 태사(太師)의 이름이다. 시(始)는 첫 머리와 같다.
《關雎》,《周南》篇名,正樂之首章也。
《관저(關雎)》는 《시경(詩經)》 〈주남(周南)〉의 편명(篇名)이며, 정악(正樂)의 첫 머리 장(章)이다.
周道衰微,鄭、衛之音作,正樂廢而失節。
주(周)나라의 도(道)가 쇠미(衰微)해지자 정(鄭)나라와 위(衛)나라가 음악을 만들었는데 바른 악보가 없어져서 절차를 잃게 되었다.
魯太師摯識《關雎》之聲,而首理其亂者,洋洋盈耳,聽而美之。
노(魯)나라 태사 지(摯)가 《관저(關雎)》의 소리를 기억하고서 처음 그 난(亂≒樂之卒章) 장(章)을 정리(整理)한 것인데 귀에 가득 넘실넘실함을 듣고서 찬미하신 것이다.
▣ 『論語』 원문
◎ 《泰伯》篇 8 - 15
◆ 子曰: "師摯之始, 「 關雎」之亂, 洋洋乎盈耳哉!"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師摯之始,《關雎》之亂,洋洋乎盈耳哉!」(鄭曰:「師摯,魯大師之名。始,猶首也。周道衰微,鄭、衛之音作,正樂廢而失節。魯大師摯識《關雎》之聲,而首理其亂,有洋洋盈耳,聽而美之。」 )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子曰:師摯之始,《關雎》之亂,洋洋乎盈耳哉!”
○正義曰:此章美正樂之音也。
師摯,魯太師名也。始猶首也。
《關雎》,《周南》篇名,正樂之首章也。
周道衰微,鄭、衛之音作,正樂廢而失節。
魯太師摯識《關雎》之聲,而首理其亂者,洋洋盈耳,聽而美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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