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주소(論語註疏)』 《태백(泰伯)》 卷​ 8 - 17

▣ 『논어(論語)』

        卷​ 8

◎ 《태백(泰伯)》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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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17) 子曰: "學如不及, 猶恐失之."

(자왈: "학여불급, 유공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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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움은 미치지 못하는 듯이 하고, 오히려 <배운 것을>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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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해(論語集解)》

『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포함(包咸, BC6~65), 주생렬(周生烈, ?~220) 등의 주석이 실려있으며, 하안(何晏)의 견해 역시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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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集解】 子曰：「學如不及，猶恐失之。」（學自外入，至熟乃可長久。如不及，猶恐失之。◎何晏 注: 배움은 밖으로 부터 들어와 무르익음에 이르러야 비로소 오래도록 <잃지 않을> 수 있다. 미치지 못할 듯이 오히려 잃을까 두려워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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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論語註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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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論語註疏)』는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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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註疏】 “子曰：學如不及，猶恐失之”。

○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움은 미치지 못하는 듯이 하고, 오히려 <배운 것을>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子曰 學如不及 猶恐失之]까지"

○正義曰：此章勸學也。

○ 正義曰 : 이 장(章)은 배움을 권한 것이다.

言學自外入，至熟乃可長久，故勤學汲汲，如不及，猶恐失之也，何況怠惰而不汲汲者乎？

배움은 밖으로 부터 들어오니 무르익음에 이르러야 비로소 오래도록 〈잃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배우기를 미치지 못할 듯이 급히 서둘러야 하며 오히려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찌 하물며 몹시 게으르니 급히 서둘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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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論語』 원문

◎ 《泰伯》篇 ​ 8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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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子曰: "學如不及, 猶恐失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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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學如不及，猶恐失之。」（學自外入，至熟乃可長久。如不及，猶恐失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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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論語註疏)》

疏“子曰：學如不及，猶恐失之”。

○正義曰：此章勸學也。

言學自外入，至熟乃可長久，故勤學汲汲，如不及，猶恐失之也，何況怠惰而不汲汲者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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