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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용(中庸)1~14章/정현(鄭玄)注 『중용(中庸)』 □ 정현(鄭玄, 127~200)注 - 이 글은 정현(鄭玄)의 분장을 따르고 주(注)와 음의를 붙였습니다. ▣ 『중용(中庸)』 ㅡ 정현(鄭玄)注 第1章 : 天命 01-01 天命之謂性,率性之謂道,修道之謂教。 하늘의 명을 성(性)이라 일컫고, 본성이 돌아다님을 도라 일컬으며, 도를 닦음을 본받음이라 일컫는다. [鄭玄 注] 天命,謂天所命生人者也,是謂性命。木神則仁,金神則義,火神則禮,水神則信,土神則知。《孝經說》曰:「性者,生之質命,人所稟受度也。」率,循也。循性行之,是謂道。脩,治也。治而廣之,人放效之,是曰「教」。 【정현 주】 “천명”은 하늘이 명령한 바로서 사람이 살아 가는 것을 말하고, 이것을 일러서 명령한 본성이라 한다. 목신은 곧 인이고, 금신은 곧 의이며, 화신은 곧 예이고, 수신은 곧 신이며, 토.. 2021. 4. 21.
『大學(대학)』 『大學(대학)』 원문 번역 ㅡ 아래 글은『禮記(예기)』의 제42편에 실려 있는 ≪大學≫의 원문을 번역하였다. 『禮記』 第四十二篇 ▣ 大學 經文 大學之道,在明明德,在親民,在止於至善。知止而後有定,定而後能靜,靜而後能安,安而後能慮,慮而後能得。 物有本末,事有終始,知所先後,則近道矣。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先治其國;欲治其國者,先齊其家;欲齊其家者,先修其身;欲修其身者,先正其心;欲正其心者,先誠其意;欲誠其意者,先致其知,致知在格物。 物格而後知至,知至而後意誠,意誠而後心正,心正而後身修,身修而後家齊,家齊而後國治,國治而後天下平。 自天子以至於庶人,壹是皆以修身為本。其本亂而末治者否矣,其所厚者薄,而其所薄者厚,未之有也! 此謂知本,此謂知之至也。 □ 大學 傳文 ◉ 傳文 第1章 傳文1. 所謂誠其意者,毋自欺也,如惡惡臭,如好好色,此之謂自謙,故君子必慎其.. 2021. 4. 20.
성균관 전학 김한희(金漢煕) ◎ 성균관 전학 김한희(金漢煕) 2021. 4. 20.
『논어(論語)』 卷10/향당(鄉黨) 『논어(論語)』 卷10 【향당(鄉黨)】 10-1)孔子於鄕黨, 恂恂如也, 似不能言者. 其在宗廟朝廷, 便便言, 唯謹爾. 朝, 與下大夫言, 侃侃如也; 與上大夫言, 誾誾如也. 君在, 踧踖如也, 與與如也. (공자어향당, 순순여야, 사불능언자. 기재종묘조정, 편편언, 유근이. 조, 여하대부언, 간간여야; 여상대부언, 은은여야. 군재, 축적여야, 여여여야.) 공자께서 지방 마을에서는 온화한 듯이 공손하시어, 말씀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을 닮으셨다. 종묘와 조정에 계실 적에 변론할 말씀은 변론하시되, 오직 삼가했을 따름이다. 조회에서 하대부와 말씀하실 적에는 즐거운 듯이 어울리시고, 상대부와 말씀하실 적에는 적중하 듯이 바르셨다. 임금이 계실 적에는 발걸음을 삼가는 듯이 하고 함께하듯이 참여하였다. 10-2)君召使擯,.. 2021. 4. 20.
『논어(論語)』 卷 9/자한(子罕) 『논어(論語)』 卷 9 【자한(子罕)】 9-1)子罕言利與命與仁. (자한언리여명여인.) 공자께서 이로움과 천명과 어짊은 드물게 말씀하셨다. 9-2)達巷黨人曰: "大哉孔子! 博學而無所成名." 子聞之, 謂門弟子曰: "吾何執? 執御乎? 執射乎? 吾執御矣." (달항당인왈: "대재공자! 박학이무소성명." 자문지, 위문제자왈: "오하집? 집어호? 집사호? 오집어의.") 달항당 사람들이 말하였다. “크도다, 공자여! 넓리 배웠지만, 이름을 이룬 바 없구나.” 공자께서 들으시고 문하의 제자들에게 일러 말씀하셨다. “나는 무엇을 잡을까? 수레몰이를 잡을까? 활쏘기를 맡을까? 나는 수레몰이를 맡아야겠다.” 9-3)子曰: "麻冕, 禮也, 今也純, 儉, 吾從衆. 拜下, 禮也, 今拜乎上, 泰也, 雖違衆, 吾從下." (자왈: "마.. 2021. 4. 20.
『논어(論語)』 卷 8/태백(泰伯) 『논어(論語)』 卷 8 【태백(泰伯)】 8-1)子曰: "泰伯其可謂至德也已矣. 三以天下讓, 民無得而稱焉." (자왈: "태백기가위지덕야이의. 삼이천하양, 민무득이칭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태백은 이미 그 덕을 이루었다 일컫을 수 있다. 세번 천하를 사양했는데 백성들이 그것을 칭송할 길이 없었다.” 8-2)子曰: "恭而無禮則勞, 愼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君子篤於親, 則民興於仁; 故舊不遺, 則民不偸." (자왈: "공이무례즉로, 신이무례즉사, 용이무례즉란, 직이무례즉교. 군자독어친, 즉민흥어인; 고구불유, 즉민불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공손하여도 예가 없으면 수고롭고, 삼가하되 예가 없으면 두려우며, 용감한데 예가 없으면 어지럽히고, 곧으면서 예가 없으면 목매이게 된다. 군자가 친.. 2021. 4. 20.
『논어(論語)』 卷七/술이(述而) 『논어(論語)』 卷七 【술이(述而)】 7-1)子曰: "述而不作, 信而好古, 竊比於我老彭." (자왈: "술이불작, 신이호고, 절비어아노팽.")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서술하되 지어내지는 않으며 믿고 옛 것을 좋아하니, 은근히 나를 노팽에 비교한다.” 7-2)子曰: "默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 (자왈: "묵이식지, 학이불염, 회인불권, 하유어아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묵묵히 기억하고, 배움에 싫증내지 않으며, 사람 가르치는데 게으르지 않다, 무엇이 나에게 있겠는가?” 7-3)子曰: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자왈: "덕지불수, 학지불강, 문의불능사, 불선불능개, 시오우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이 닦이지 않고, 학문이 외워지지 않으며, 옳.. 2021. 4. 20.
『논어(論語)』 卷六/옹야(雍也) 『논어(論語)』 卷六 【옹야(雍也)】 6-1)子曰: "雍也可使南面." (자왈: "옹야가사남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옹은 나라를 다스리게 할 수 있다.” 6-2)仲弓問子桑伯子, 子曰: "可也. 簡." 仲弓曰: "居敬而行簡, 以臨其民, 不亦可乎? 居簡而行簡, 無乃大簡乎?" 子曰: "雍之言然." (중궁문자상백자, 자왈: "가야. 간." 중궁왈: "거경이행간, 이림기민, 불역가호? 거간이행간, 무내태간호?" 자왈: "옹지언연.") 중궁이 자상백자에 대해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괜찮은데, 간략하다.” 중궁이 말하였다. “머무름이 경건하면서 행함이 간략하며, 그로써 백성에 임하면 또한 괜찮음이 아닙니까? 머무름이 간략하면서 행함도 간략하다면 이에 커서 간략함이 없지 않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2021. 4. 20.
『논어(論語)』 卷五/공야장(公冶長) 『논어(論語)』 卷五 【공야장(公冶長)】 5-1)子謂公冶長: "可妻也. 雖在縲絏之中, 非其罪也." 以其子妻之. (자위공야장: "가처야. 수재류설지중, 비기죄야." 이기자처지.) 공자께서 공야장을 일컬으시기를 “사위 삼을 만하다. 비록 포승줄에 묶여 옥 중에 었었지만 그의 죄는 아니었다”고 하시고 그의 딸로써 그의 아내되도록 하셨다. 5-2)子謂南容: "邦有道, 不廢; 邦無道, 免於刑戮." 以其兄之子妻之. (자위남용: "방유도, 불폐; 방무도, 면어형륙." 이기형지자처지.) 공자께서 남용을 일컬으시기를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버림받지 않고, 나라에 도가 없어도 죽임의 극형은 면할 것이다”라 하시고 형의 딸로써 그의 아내되도록 하셨다. 5-3)子謂子賤: "君子哉! 若人, 魯無君子者, 斯焉取斯?" (자위자천: .. 2021. 4. 20.
논어(論語) 卷四/이인(里仁) 『논어(論語)』 卷四 【이인(里仁)】 4-1)子曰: "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자왈: "리인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짊에 머무르면 아름답게 된다. 어질지 않은 곳을 택한다면 어찌 앎을 얻겠는가?” 4-2)子曰: "不仁者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 仁者安仁, 知者利仁." (자왈: "불인자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인자안인, 지자리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질지 않은 사람은 묶임에 오래 처하지 못하고, 즐거움에 길게 처하지 못한다. 어진 사람은 어짊이 편안하고, 아는 사람은 어짊을 이롭게 여긴다.” 4-3)子曰: "惟仁者能好人, 能惡人." (자왈: "유인자능호인, 능오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오직 어진 사람만이 남을 잘 좋아하고, 남을 미워함도 [살펴서.. 2021. 4. 20.
논어(論語) 卷三/팔일(八佾) 『논어(論語)』 卷三 【팔일(八佾)】 3-1)孔子謂季氏: "八佾舞於庭, 是可忍也, 孰不可忍也?" (공자위계씨: "팔일무어정, 시가인야, 숙불가인야?") 공자께서 계씨를 일컫기를 “뜰에서 팔일로 춤추었는데, 이것을 참을 수 있다면 누구엔들 참을 수 없겠는가?라고 하셨다. 3-2)三家者以「雍」徹, 子曰: "'相維辟公, 天子穆穆,' 奚取於三家之堂?" (삼가자이「옹」철, 자왈: "'상유벽공, 천자목목,' 해취어삼가지당?") 세 집안 사람이 『시경』의 「옹」을 노래하면서 제기를 거두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후손 제후들이 제사를 돕는데, 천자께서는 장엄 하시다’를 어찌 세 대부집안의 대청(大廳)에서 쓰는가?” 譯註 1: 『詩經』 周頌 雝篇⇒有來雝雝、至止肅肅。相維辟公、天子穆穆。 (『시경』 주송 옹篇⇒오시는 모습.. 2021. 4. 20.
논어(論語) 卷 2/위정(為政) 『논어(論語)』 卷二 【위정(為政)】 2-1)子曰: "爲政以德, 譬如北辰居其所而衆星共之." (자왈: "위정이덕, 비여북신거기소이중성공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으로 정책을 펼침은, 비유하자면 북극성이 그 곳에 머무르는데 여러 별들이 그를 따름과 같다.” 譯註 1: 『禮記』 禮運篇⇒ “王前巫而後史, 卜筮瞽侑皆在左右。王中心無為也,以守至正.” (『예기』 예운篇⇒ 천자는 앞에 무(巫)가 있고 뒤에 사(史)가 있으며, 거북점과 시초점 및 맹인 악사와 돌보는 유인(侑人)이 모두 좌우에 있다. 천자는 가운데에서 마음 쓸 일이 없으며, 그로서 바르게 이르도록 지킨다.) 【石潭齋 案】 : 『예기』 예운篇의 “무위(無為)”는 하는 일이 없음이 아니고 각자 맡은 직분 이외의 일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즉 “包曰.. 2021.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