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詩經)』178. 채기(采芑, 씀바귀를 캐세)
『시경(詩經)』 ≪소아(小雅) 제2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8. 채기(采芑, 씀바귀를 캐세) 【毛詩 序】 《采芑》,宣王南征也。 【모시 서】 는 선왕(宣王)의 남쪽지방 정벌을 읊은 시(詩)이다. 薄言采芑、于彼新田、于此菑畝。 (박언채기, 우피신전, 우차치무) 씀바귀를 캐세 저기 새 밭과 여기 묵정밭에서 方叔蒞止、其車三千、師干之試。 (방숙리지, 기거삼천, 사간지시) 방숙께서 오셔서 수레 삼천으로 군사를 훈련하네 方叔率止、乘其四騏、四騏翼翼。 (방숙솔지, 승기사기, 사기익익) 방숙께서 이끌어 네 필 말을 타고 나란히 달리네 路車有奭、簟笰魚服、鉤膺鞗革。 (노거유석, 점불어복, 구응조혁) 붉은 노거에 대자리와 물개가죽 배띠와 고삐 장식 薄言采芑、于彼新田、于此中鄉。 (박언채기, 우피신전, 우차중향) 씀바귀를 ..
2023. 11. 1.
『시경(詩經)』177. 유월(六月, 유월에)
『시경(詩經)』 ≪소아(小雅) 제2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7. 유월(六月, 유월에) 【毛詩 序】 《六月》, 宣王北伐也. 鹿鳴廢則和樂缺矣, 四牡廢則君臣缺矣, 皇皇者華廢則忠信缺矣, 常棣廢則兄弟缺矣, 伐木廢則朋友缺矣, 天保廢則福祿缺矣, 采薇廢則征伐缺矣, 出車廢則功力缺矣, 杕杜廢則師衆缺矣, 魚麗廢則法度缺矣, 南陔廢則孝友缺矣, 白華廢則廉恥缺矣, 華黍廢則蓄積缺矣. 由庚廢則陰陽失其道理矣, 南有嘉魚廢則賢者不安, 下不得其所矣, 崇丘廢則萬物不遂矣, 南山有臺廢則爲國之基隊矣, 由儀廢則萬物失其道理矣, 蓼蕭廢則恩澤乖矣, 湛露廢則萬國離矣, 彤弓廢則諸夏衰矣, 菁菁者莪廢則無禮儀矣, 小雅盡廢則四夷交侵中國微矣. 【모시 서】 은 선왕(宣王)의 북벌을 읊은 시(詩)이다. 이 폐해지면 어울리는 즐거움이 없어지고, 가 폐해지면 군주의..
202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