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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詩經)/1.시경(詩經)

『시경(詩經)』187. 황조(黃鳥, 꾀꼬리)

by 석담 김한희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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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소아(小雅) 제3 홍안지습(鴻雁之什)≫

187. 황조(黃鳥, 꾀꼬리)

【毛詩 序】 《黃鳥》,刺宣王也。

【모시 서】 《황조(黃鳥)》는 주선왕(周宣王)을 비난(非難)한 시(詩)이다.

 

黃鳥黃鳥。

(황조황조)

꾀꼬리야 꾀꼬리야!

無集于穀 無啄無粟。

(무집우곡 무탁아속)

닥나무에 앉지 말고 우리 조를 먹지 마라

此邦之人 不我肯穀。

(차방지인 불아긍곡)

이 나라 사람들이 나를 잘 대해주지 않으니

言旋言歸 復我邦族。

(언선언귀 복아방족)

발길을 돌려서 나의 동족에게 돌아가리라

 

黃鳥黃鳥。

(황조황조)

꾀꼬리야 꾀꼬리야!

無集于桑 無啄我粱。

(무집우상 무탁아량)

뽕나라무에 앉지 말고 우리 기장 먹지 마라

此邦之人 不可與明。

(차방지인 불가여명)

이 나라 사람들은 더블어 믿을 수 없으니

言旋言歸 復我諸兄。

(언선언귀 복아제형)

발길을 돌려서 나의 형제에게 돌아가리라

 

黃鳥黃鳥。

(황조황조)

꾀꼬리야 꾀꼬리야!

無集于栩 無啄我黍。

(무집아허 무탁아서)

참나무에 앉지 말고 우리 기장 먹지 마라

此邦之人 不可與處。

(차방지인 불가여처)

이 나라 사람들은 더블어 살 수가 없으니

言旋言歸 復我諸父。

(언선언귀 복아제보)

발길을 돌려서 나의 부형에게 돌아가리라

 

《黃鳥》三章,章七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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