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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75장

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是以饑。

民之難治,

以其上之有為,是以難治。

民之輕死,

以其求生之厚,是以輕死。

夫惟無以生為者,是賢於貴生。

백성의 굶주림은,

위에서 세금을 많이 받아먹기 때문에 이로써 굶주린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움은,

위쪽의 함이 있기 때문에 이로써 다스리기 어렵다.

백성이 죽음을 가벼이 함은,

구하는 삶이 두텁기 때문에 이로써 죽음을 가벼이 한다.

무릇 오직 삶을 함이 없는 것이 삶을 귀하게 여김 보다 현명하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75장

갑본(甲本)

‧人之飢也以亓取食稅之多也是以飢百姓之不治也以亓上有以為□是以不治‧民之巠死以亓求生之厚也是以巠死夫唯無以生為者是賢貴生

을본(乙本)

人之飢也以亓取食稅之多是以飢百生之不治也以亓上之有以為也□以不治民之輕死也以亓求生之厚也是以輕死夫唯無以生為者是賢貴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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