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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37장

道常無爲而無不爲.

侯王若能守之,

萬物將自化.

化而欲作,

吾將鎭之以無名之樸.

無名之樸, 夫亦將無欲,

不欲以靜, 天下將自定.

도는 늘 함이 없지만 하지 않음도 없다.

제후와 왕이 만약 그것을 잘 지키면,

만물은 장차 스스로 달라진다.

달라졌는데도 욕망이 일어나면,

내가 장차 이름 없는 통나무로써 진압을 한다.

이름 없는 통나무는 그 또한 장차 욕심이 없는데,

육심내지 않음으로써 고요하면 천하가 장차 스스로 안정된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37장

갑본(甲本)

道恆無名‧侯王若守之萬物將自化﹦而欲□□□□□□□﹦名﹦之﹦幄﹦夫將不﹦辱﹦以情天地將自正

을본(乙本)

道恆無名侯王若能守之萬物將自化﹦而欲作吾將闐﹦之﹦以﹦無﹦名﹦之﹦樸﹦夫將不﹦辱﹦以靜天地將自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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