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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신(修身)/4.오행[五行+干支]

▣ 오행(五行)과 천간(天干)의 결합

by 석담 김한희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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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행(五行)과 천간(天干)의 결합

서경(書經)』 ≪홍범(洪範)편에 오행의 차례를 수(), (), (), (), ()로 하고 그 성질을 처음으로 밝혔는데 그 후 전한(前漢)의 동중서(董仲)가 춘추번로(春秋繁露)』 ≪오행지의(五行之義)편에 목()을 오행(五行)의 시작으로 하여 목(), (), (), (), ()로 차서를 달리 하고 오행(五行)의 각 목에 사방[四方,西,,]과 사시[四時,,,]를 배속하여 나아가 팔괘(八卦)를 결합하여 오행상생설(五行相生說)을 밝혔다.

천간(天干)의 글자는 갑(),(),(),(),(),(),(),(),(),()이고 이미 상()나라(BC1600~BC 1046)에서 사용되었는데, 전한(前漢)의 허신(許愼)이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천간(天干)에 사방(四方)과 오행(五行)을 결합하여 천간(天干)의 뜻을 밝혔다.

 

춘추번로(春秋繁露)』의 오행(五行)

 ≪오행지의(五行之義)

天有五行一曰木二曰火三曰土四曰金五曰水五行之始也五行之終也五行之中也此其天次之序也

하늘은 오행(五行)이 있는데첫째를 목(), 둘째를 화(), 셋째를 토(), 넷째를 금(), 다섯째를 수()라고 한다()은 오행(五行)의 시작이고 수()는 오행(五行)의 마침이며 토()는 오행(五行)의 중앙인데이는 하늘이 차례로 가는 순서다.

木生火火生土土生金金生水水生木此其父子也木居左金居右火居前水居後土居中央此其父子之序相受而布是故木受水而火受木土受火金受土水受金也

()은 화()를 낳고()는 토()를 낳으며()는 금()을 낳고()은 수()를 낳으며()는 목()을 낳는데이는 그 아버지[]와 아들[]이다()은 왼쪽에 거주하고()은 오른쪽에 거주하며, ()는 앞에 거주하고()는 뒤에 거주하며()는 중앙에 거주하는데이는 그 아버지와 자식의 차례이며서로 받아서 품는다이러한 연고(緣故)로 목()은 수()에서 받고 화()는 목()에서 받으며()는 화()에서 받고 금()은 토()에서 받으며()는 금()에서 받는다.

  

 

◎『설문해자(說文解字)천간(天干)의 해석

東方之孟陽气萌動从木戴孚甲之象一曰人頭宐爲甲甲象人頭凡甲之屬皆从甲

古文甲始於十見於千成於木之象

설문해자(說文解字) (, 갑옷 갑)”,

()쪽 방향의 우두머리이고, ()의 기운이 싹터 움직임이며, 나무[]가 껍질을 받들어 품고 있는 모습[]을 따랐다. 일설에는, 사람의 머리가 마땅히 갑()이 되며, ()은 사람의 머리를 상징함이다. 모든 갑()의 등속은 모두 갑()을 따른다(ㅅ+)은 ()의 옛 글이고, 십에서 시작하여 천()에서 드러나니 나무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象春艸木冤曲而出陰气尚彊其出乙乙也與丨同意乙承甲象人頸凡乙之屬皆从乙於筆切

(, 새을)”,

[]에 풀과 나무[]가 쒸워져 굽어서 나오는 모습[]이고, ()의 기운이 오히려 굳세니, [] 나옴이 구불구불하다. (, 뚫은 곤)과 뜻이 같다. ()은 갑()을 이었으며 모습[]이 사람의 목이다. 모든 ()의 등속은 모두 ()을 따른다. 어와 필의 반절음이다.

 

位南方萬物成炳然陰气初起陽气將虧从一入冂一者陽也丙承乙象人肩凡丙之屬皆从丙兵永切

(, 남녁 병,

자리가 남()쪽 방향이고 만물이 성장하여 밝고 분명하다. ()의 기운이 처음 일어나고, ()의 기운은 장차 줄어든다. (, 한 일)과 입(, 들 입과, (, 멀 경)을 따른다. (, 한 일)은 양()이다. ()은 을()을 이었으며 모습[]이 사람의 어깨이다. 모든 병()의 등속은 모두 병()을 따른다. 병과 연의 반절음이다.

 

夏時萬物皆丁實象形丁承丙象人心凡丁之屬皆从丁當經切文一

(, 고무래 정,

여름[] 철에 만물이 모두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상형(象形)문자이다. () ()을 이었으며 모습[]이 사람의 심장이다. 모든 ()의 등속은 모두 ()을 따른다. 당과 경의 반절음이고 글은 하나이다.

 

中宮也象六甲五龍相拘絞也戊承丁象人脅凡戊之屬皆从戊莫切

(, 천간 무)”,

중앙의 궁궐(宮闕)이다. 육갑(六甲)과 오행(五行)의 용()이 서로 얽혀 잡고있는 모습[]이다. ()는 정()을 이었으며 모습[]이 사람의 겨드랑이 이다. 모든 ()의 등속은 모두 () 따른다. 막의 반절음이다.

 

中宮也象萬物辟藏詘形也己承戊象人腹凡己之屬皆从己。,古文己居擬切

(, 몸 기)”,

중앙의 궁궐(宮闕)이다. 만물이 열고 감추며 굽히는 모양[]을 모습[]했다. ()는 무() 이었으며 모습[]이 사람의 배이다. 모든 ()의 등속은 모두 () 따른다. 옛 글의 ()이다. 거와 의의 반절음이다.

 

位西方象秋時萬物庚庚有實也庚承己象人凡庚之屬皆从庚古行切文一

(, 별 경),

 

秋時萬物成而孰金剛味辛辛痛即泣出从一从䇂辠也辛承庚象人股凡辛之屬皆从辛息鄰切

(, 매울 신),

 

位北方也陰極陽生龍戰于野戰者接也象人褢妊之形承亥壬以子生之敘也與巫同意壬承辛象人脛任體也凡壬之屬皆从壬如林切文一

(, 북방 임),

 

冬時水土平可揆度也象水從四方流入地中之形癸承壬象人足凡癸之屬皆从癸。,籒文从癶从矢居誄切文一 重一

(, 북방 계),

 

 

춘추번로(春秋繁露)』의 오행(五行)과 천간(天干)의 결합

○『춘추번로(春秋繁露)』의 오행(五行)

天有五行一曰木二曰火三曰土四曰金五曰水五行之始也五行之終也五行之中也此其天次之序也

 

하늘은 오행(五行)이 있는데첫째를 목(), 둘째를 화(), 셋째를 토(), 넷째를 금(), 다섯째를 수()라고 한다()은 오행(五行)의 시작이고 수()는 오행(五行)의 마침이며 토()는 오행(五行)의 중앙인데이는 하늘이 차례로 가는 순서다.

 

○『설문해자(說文解字)천간(天干)

천간(天干)은 갑(),(),(),(),(),(),(),(),(),()이며 허신(許愼)이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천간(天干)에 사방(四方)과 오행(五行)을 결합하여 천간(天干)의 뜻을 밝혔다.

 

※ 동중서(董仲)의 오행(五行)을 허신(許愼)이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천간(天干)에 사방(四方)과 오행(五行)을 결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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