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卷 14
◎ 《헌문(憲問)》篇
◆ 14 - 43) 原壤夷俟, 子曰: "幼而不孫弟, 長而無述焉, 老而不死, 是爲賊." 以杖叩其脛.
(원양이사, 자왈: "유이불손제, 장이무술언, 로이불사, 시위적." 이장고기경.)
원양(原壤)이 걸터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자(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려서 공손하지 않고 장성해서는 기술 할 것도 없으며 늙어서 죽지도 않으니, 바로 <풍속을> 도적질을 함이다.”라고 하시며, 지팡이로 그의 정강이를 치셨다.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原壤夷俟。(馬曰:「原壤,魯人,孔子故舊。夷,踞;俟,待也。踞待孔子。」 ◎마융이 말하였다:원양(原壤)은 노(魯)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옛 친구이다. “이(夷: 오랑캐 이)”는 걸터앉음이고, “사(俟: 기다릴 사)”는 기다림이며, 걸터앉아서 공자를 기다렸다.)子曰:「幼而不孫弟,長而無述焉,老而不死,是為賊。」(賊謂賊害。◎何晏 注:“적(賊: 도둑 적)”은 <세상의 풍속을> 해치는 도적을 말함이다.)以杖叩其脛。(孔曰:「叩,擊也。脛,腳脛。」 ◎공안국이 말하였다:“고(叩: 두드릴 고)”는 치는 것이다. “경(脛: 정강이 경)”은 다리의 정강이 이다.)
◎《논어주소(論語註疏)》
○ 【註疏】 “原壤夷俟”至“其脛”。
○ 【註疏】 <경문(經文)의> “[원양이사(原壤夷俟)]에서 [기경(其脛)]까지"
○ 正義曰:此章記孔子責原壤之辭。
○正義曰 : 이 장(章)은 공자(孔子)께서 원양(原壤)을 꾸짖은 말씀을 기록한 것이다.
原壤,魯人,孔子故舊。夷,踞也。俟,待也。原壤聞孔子來,乃申兩足,箕踞以待孔子也。
원양(原壤)은 노(魯)나라 사람으로 공자(孔子)의 옛 벗이다. 이(夷: 오랑캐 이)는 다리를 걸터앉음이고, 사(俟: 기다릴 사)는 기다림이다. 원양(原壤)이 공자(孔子)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는 마침내 두 다리를 펼치고 걸터앉아 다리를 뻗고서 공자(孔子)를 기다린 것이다.
“子曰:幼而不孫弟,長而無述焉,老而不死,是為賊”者,孔子見其無禮,故以此言責之。孫,順也。
<경문(經文)에서> "자(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려서 공손하지 않고 장성해서는 기술 할 것도 없으며 늙어서 죽지도 않으니, 바로 <풍속을> 도적질 함이다.'라고 하시며,[子曰 幼而不孫弟 長而無述焉 老而不死 是爲賊]"라는 것은, 공자(孔子)께서 그의 무례(無禮)함을 보셨기 때문에 이 말로서 꾸짖으신 것이다. 손(孫: 손자 손)은 공순(恭順)함이다.
言原壤幼少不順弟於長上,及長,無德行,不稱述,今老而不死,不脩禮教,則為賊害。
원양(原壤)이 어려서는 존장(尊長)에게 공순(恭順)하지 않았고, 성장해서는 덕행(德行)이 없어서 칭찬을 듣지 못했는데, 지금 늙어서 죽지도 않고 예(禮) 본받아 修行하지 않으니, <풍속을> 도적질하여 해치게 될 뿐이라는 말이다.
“以杖叩其脛”者,叩,擊也。脛,腳脛。既數責之,複以杖擊其腳脛,令不踞也。
<경문(經文)에서> "지팡이로 그의 정강이를 치셨다.[以杖叩其脛]"라는 것은, 고(叩: 두드릴 고)는 치는 것이고, 경(脛: 정강이 경)은 다리의 정강이 이다. 이미 자주 꾸짖으시고 다시 지팡이를 가지고 그의 정강이를 가볍게 치시어, 다리를 걸터 앉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注“馬曰” 至“孔子”。
○ <집해(集解)> 주(注)의 “[마왈(馬曰)]에서 [공자(孔子)]"까지
○正義曰:“原壤,魯人,孔子故舊”者,《檀弓》云“孔子之故人曰原壤”是也。
○正義曰 : <집해(集解) 주(注)의> “원양(原壤)은 노(魯)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옛 친구이다[原壤 魯人 孔子故舊]"라는 것은, 《예기(禮記)》 〈단궁(檀弓)〉에 이르기를 “공자(孔子)의 오랜 벗 원양(原壤)을 말한다.”라고 하였는데, 바로 이 사람이다.
云“夷,踞;俟,待也。踞待孔子”者,《說文》云:“踞,蹲也。”蹲即坐也。
<집해(集解) 주(注)에> 이르기를 "이(夷: 오랑캐 이)는 걸터앉음이고, 사(俟: 기다릴 사)는 기다림이며, 걸터앉아서 공자를 기다렸다.[夷 踞 俟 待也 踞待孔子]"라는 것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거(踞: 걸어앉을 거)는 쭈그려 앉은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준(蹲: 쭈그릴 준)은 곧 앉음이다.
禮,揖人必違其位。今原壤坐待孔子,故孔子責之也。
예(禮)에 읍(揖)하는 사람은 반드시 〈일어나서〉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인데, 지금 원양(原壤)은 앉아서 공자(孔子)를 기다렸기 때문에 공자께서 꾸짖으신 것이다.
▣ 『論語』 원문
◎ 《鄕黨》篇 14 - 43
◆ 原壤夷俟, 子曰: "幼而不孫弟, 長而無述焉, 老而不死, 是爲賊." 以杖叩其脛.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原壤夷俟。(馬曰:「原壤,魯人,孔子故舊。夷,踞;俟,待也。踞待孔子。」 )子曰:「幼而不孫弟,長而無述焉,老而不死,是為賊。」(賊謂賊害。)以杖叩其脛。(孔曰:「叩,擊也。脛,腳脛。」 )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原壤夷俟”至“其脛”。
○正義曰:此章記孔子責原壤之辭。
原壤,魯人,孔子故舊。夷,踞也。俟,待也。原壤聞孔子來,乃申兩足,箕踞以待孔子也。
“子曰:幼而不孫弟,長而無述焉,老而不死,是為賊”者,孔子見其無禮,故以此言責之。孫,順也。
言原壤幼少不順弟於長上,及長,無德行,不稱述,今老而不死,不脩禮教,則為賊害。
“以杖叩其脛”者,叩,擊也。脛,腳脛。既數責之,複以杖擊其腳脛,令不踞也。
○注“馬曰” 至“孔子”。
○正義曰:“原壤,魯人,孔子故舊”者,《檀弓》云“孔子之故人曰原壤”是也。
云“夷,踞;俟,待也。踞待孔子”者,《說文》云:“踞,蹲也。”蹲即坐也。禮,揖人必違其位。今原壤坐待孔子,故孔子責之也。

'◑논어주소(注疏)[刑昺] > 14.헌문(憲問)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시경(詩經) 247. 기취(既醉, 이미 취하여)/모시전(毛詩傳) (1) | 2026.04.05 |
|---|---|
| ◎ 『논어주소(論語註疏)』 《헌문(憲問)》 卷 14 - 42 (0) | 2026.04.05 |
| ◎ 『논어주소(論語註疏)』 《헌문(憲問)》 卷 14 - 41 (0) | 2026.04.04 |
| ◎ 『논어주소(論語註疏)』 《헌문(憲問)》 卷 14 - 40 (0) | 2026.04.03 |
| ◎ 『논어주소(論語註疏)』 《헌문(憲問)》 卷 14 - 39 (1) | 2026.04.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