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卷 14
◎ 《헌문(憲問)》篇
◆ 14 - 42) 子路問君子, 子曰: "修己以敬." 曰: "如斯而已乎?" 曰: "修己以安人." 曰: "如斯而已乎?" 曰: "修己以安百姓. 修己以安百姓, 堯舜其猶病諸!"
(자로문군자, 자왈: "수기이경." 왈: "여사이이호?" 왈: "수기이안인." 왈: "여사이이호?" 왈: "수기이안백성. 수기이안백성, 요순기유병저!")
자로(子路)가 군자(君子)에 대해 묻자, 자(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自己)를 닦아서 경건(敬虔)하게 하는 것이다.” <자로가> 말하기를 “이와 같을 뿐입니까?”라고 하니, 말씀하셨다. “자기(自己)를 닦아서 남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말하였다. “이와 같을 뿐입니까?” 말씀하셨다. “자기(自己)를 닦아서 백성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다. 자기(自己)를 닦아서 백성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은 요(堯)임금과 순(舜)임금도 그것을 오히려 어려워 하셨다.”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路問君子。子曰:「脩己以敬。」(孔曰:「 敬其身。」 ◎공안국이 말하였다:그의 몸을 경건(敬虔)하게 함이다.)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人。」(孔曰:「人,謂朋友九族。」 ◎공안국이 말하였다:“인(人)”은, 동문(同門≒朋)과 동료(同僚≒友)와 구족(九族)을 말함이다.)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百姓。脩己以安百姓,堯、舜其猶病諸!」(孔曰:「病,猶難也。」 ◎공안국이 말하였다:“병(病)”은 어려움과 같다.)
◎《논어주소(論語註疏)》
○ 【註疏】 “子路問君子”至“病諸”。
○ 【註疏】 <경문(經文)의> “[자로문군자(子路問君子)]에서 [병저(病諸)]까지"
○ 正義曰:此章論君子之道也。
○正義曰 : 이 장(章)은 군자(君子)의 도(道)를 논한 것이다.
子路問於孔子,為行何如可謂之君子也。
자로(子路)가 공자(孔子)께 행실을 어떻게 하여야 군자(君子)라고 말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것이다.
“子曰:脩已以敬”者,言君子當敬其身也。
<경문(經文)에서> "자(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自己)를 닦아서 경건(敬虔)하게 하는 것이다.'[子曰 脩己以敬]"라는 것은, 군자(君子)는 마땅히 그 자신(自身)을 경건(敬虔)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曰:如斯而已乎”者,子路嫌其少,故曰:“君子之道,豈如此而已?”
<경문(經文)에서> "말하였다. '이와 같을 뿐입니까?'[曰 如斯而已乎]"라는 것은, 자로(子路)는 그 <부자(夫子)의 말씀이> 부족하다고 의심하였기 때문에 말하기를 “군자(君子)의 도(道)가 어찌 이와 같을 뿐이겠습니까?”라고 한 것이다.
“曰:脩己以安人”者,人,謂朋友九族。孔子更為廣之,言當脩己,又以恩惠安於親族也。
<경문(經文)에서> "말씀하셨다. '자기(自己)를 닦아서 남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曰 脩己以安人]"라는 것은, 인(人)은 붕우(朋友: 同門≒朋,同僚≒友)와 구족(九族)을 말함이다. 공자(孔子)께서 다시 <범위를> 넓히기 위해, 마땅히 자기(自己)를 닦고, 또 은혜로써 친족(親族)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曰:如斯而已乎”者,子路猶嫌其少,故又言此。
<경문(經文)에서> "말하였다. '이와 같을 뿐입니까?'[曰 如斯而已乎]"라는 것은, 자로(子路)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의심하였기 때문에 또 이렇게 말한 것이다.
“曰:脩已以安百姓”者,百姓,謂眾人也。言當脩己以安天下之眾人也。
<경문(經文)에서> "말씀하셨다. “자기(自己)를 닦아서 백성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다.[曰 脩己以安百姓]"라는 것은, 백성(百姓)은 여러 무리의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마땅히 자기(自己)를 닦고 그로써 천하의 여러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脩已以安百姓,堯、舜其猶病諸”者,病,猶難也。諸,之也。
<경문(經文)에서> "자기(自己)를 닦아서 백성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은 요(堯)임금과 순(舜)임금도 그것을 오히려 어려워 하셨다.[脩己以安百姓 堯舜其猶病諸]"라는 것은, 병(病)은 어려워 함과 같다. 저(諸: 어조사 저)는 지(之≒指示代詞)이다.
孔子恐其未已,故又說此言,言此脩已以安百姓之事,雖堯、舜之聖,其猶難之,況君子乎!
공자(孔子)께서는 <자로가 물음을>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셨기 때문에 또 이 말씀을 설명하셨으며, 이것은 자기(自己)를 닦아 그로써 백성의 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을 오히려 요(堯)와 순(舜)임금 같으신 성인(聖人)으로서도 어렵게 여기셨는데, 하물며 군자(君子)이겠느냐는 말이다.
▣ 『論語』 원문
◎ 《鄕黨》篇 14 - 42
◆ 子路問君子, 子曰: "修己以敬." 曰: "如斯而已乎?" 曰: "修己以安人." 曰: "如斯而已乎?" 曰: "修己以安百姓. 修己以安百姓, 堯舜其猶病諸!"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路問君子。子曰:「脩己以敬。」(孔曰:「 敬其身。」 )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人。」(孔曰:「人,謂朋友九族。」 )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百姓。脩己以安百姓,堯、舜其猶病諸!」(孔曰:「病,猶難也。」)
◎《논어주소(論語註疏)》
疏“子路問君子”至“病諸”。
○正義曰:此章論君子之道也。
子路問於孔子,為行何如可謂之君子也。
“子曰:脩已以敬”者,言君子當敬其身也。
“曰:如斯而已乎”者,子路嫌其少,故曰:“君子之道,豈如此而已?”
“曰:脩己以安人”者,人,謂朋友九族。孔子更為廣之,言當脩己,又以恩惠安於親族也。
“曰:如斯而已乎”者,子路猶嫌其少,故又言此。
“曰:脩已以安百姓”者,百姓,謂眾人也。言當脩己以安天下之眾人也。
“脩已以安百姓,堯、舜其猶病諸”者,病,猶難也。諸,之也。
孔子恐其未已,故又說此言,言此脩已以安百姓之事,雖堯、舜之聖,其猶難之,況君子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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