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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周易)/3.주역정의(周易正義)62

주역 26. 대축괘(大畜卦)[卦象:산천대축]/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역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26. 대축괘(大畜卦)[卦象:산천대축] ☶ 艮上 ☰ 乾下 건[天.하늘]이 아래에 있고, 간[山.산]이 위에 있다. 大畜,利貞。不家食,吉。利涉大川。 대축(大畜)은 곧아야 이롭고, 집안에서 먹지 않아야 길하며, 큰 내를 건너야 이롭다. [孔穎達 疏] 正義曰:謂之「大畜」者,乾健上進,艮止在上,止而畜之,能畜止剛健,故曰「大畜」。 【공영달소(孔穎達 疏)】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대축(大畜)]”이라고 말한 것은, 건(乾)의 굳셈이 위로 나아가고 간(艮)의 그침이 위에 있어서 그쳐서 쌓이게 하여 강건함을 쌓아서 잘 그치게 하기 때문에 “크게 쌓인다.. 2022. 9. 20.
주역 25. 무망괘(无妄卦)[卦象:천뢰무망]/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역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25. 무망괘(无妄卦)[卦象:천뢰무망] ☰ 乾上 ☳ 震下 진[雷.우뢰]이 아래에 있고, 건[天.하늘]이 위에 있다. 无妄,元亨利貞。其匪正有眚,不利有攸往。 무망(无妄)은 형통함이 크지만 곧아야 이로우며, 바르지 않으면 재앙이 있으니 가서 다스림[敒]이 있으면 이롭지 않다. [孔穎達 疏]正義曰:无妄者,以剛為內主,動而能健,以此臨下,物皆無敢詐偽虛妄,俱行實理,所以大得亨通,利於貞正,故曰「元亨利貞」也。「其匪正有眚不利有攸往」者,物既无妄,當以正道行之。若其匪依正道,則有眚災,不利有所往也。 【공영달소(孔穎達 疏)】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망령됨이 없음[无.. 2022. 9. 19.
주역 24. 복괘(復卦)[卦象:지뢰복]/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24. 복괘(復卦)[卦象:지뢰복] ☷ 坤上 ☳ 震下 진[雷.우뢰]이 아래에 있고, 곤[地.땅]이 위에 있다. 復,亨。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利有攸往。 복(復)은 형통하니, 출입을 해야 병이 없고 벗이 와야 허물이 없다. 그 도(道)를 회복하여 돌아오는데 7일 만에 와서 회복하며, 가서 다스림[敒]이 있어야 이롭다. [孔穎達 疏]正義曰:「復亨」者,陽氣反復而得亨通,故云「復亨」也。 【공영달소(孔穎達 疏)】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복(復)은 형통하니[復 亨]”라는 것은, 양(陽)의 기운이 반복하여서 형통하.. 2022. 9. 17.
주역 23. 박괘(剝卦)[卦象:산지박]/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23. 박괘(剝卦)[卦象:산지박] ☶ 艮上 ☷ 坤下 곤[地.땅]이 아래에 있고, 간[山.산]이 위에 있다. 剝,不利有攸往。 박(剝;깍음)은, 가서 다스리[敒]더라도 이롭지 않다. [疏]正義曰:「剝」者,剝落也。今陰長變剛,剛陽剝落,故稱「剝」也。小人既長,故「不利有攸往」也。 【공영달소(孔穎達 疏)】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박(剝)이라는 것은, 깎여서 떨어짐이다. 지금 음(陰)이 자라 굳셈을 변화시켜 굳센 양(陽)이 깎여서 떨어지기 때문에 ‘박(剝)’이라 칭하였다. 소인(小人)이 이미 자라나기 때문에 “가서 다스리[敒]더.. 2022. 9. 16.
주역 22. 비괘(賁卦)[卦象:산화비]/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22. 비괘(賁卦)[卦象:산화비] ☶ 艮上 ☲ 離下 리[火.불]가 아래에 있고, 간[山.산]이 위에 있다. 賁,亨,小利有攸往。 비(賁;꾸밈)는 형통하지만, 가서 다스림[敒]이 있어야 조금 이롭다. [孔穎達 疏]正義曰:「賁」飾也。以剛柔二象交相文飾也。「賁亨」者,以柔來文剛而得亨通,故曰「賁亨」也。「小利有攸往」者,以剛上文柔,不得中正,故不能大有所往,故云「小利有攸往」也。 【공영달소(孔穎達 疏)】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비(賁, 꾸밀 비)’는 꾸밈이며, 그로써 굳셈과 부드러움 두 모습[象]이 서로 사귀어 무늬를 꾸미는 것이다.. 2022. 9. 15.
주역 21. 서합괘(噬嗑卦)[卦象:화뢰서합]/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21. 서합괘(噬嗑卦)[卦象:화뢰서합] ☲ 離上 ☳ 震下 진[雷.우뢰]이 아래에 있고, 리[火.불]가 위에 있다. 噬嗑, 亨,利用獄。 서합(噬嗑)은 형통하니, 형옥(刑獄)을 써야 이롭다. 【王弼 注】 噬,齧也;嗑,合也。凡物之不親,由有間也。物之不齊,由有過也。有間與過,齧而合之,所以通也。刑克以通,獄之利也。 【왕필 주】 서(噬, 씹을 서)는 씹음이며, 합(嗑, 입다물 합)은 합함이다. 무릇 사물의 친하지 않음은, 사이가 있음을 말미암고, 사물의 가지런하지 않음은, 지나침이 있기 때문이다. 사이와 지나침을 씹어서 합해지니 통하.. 2022. 9. 14.
주역 20. 관괘(觀卦)[卦象:풍지관]/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20. 관괘(觀卦)[卦象:풍지관] ☴ 巽上 ☷ 坤下 곤[地.땅]이 아래에 있고, 손[風.바람]이 위에 있다. 觀 盥而不薦 有孚 顒若. 관(觀)은, 손 씻고[降神祭]서 제수(祭需)를 올리지 않아도 믿음이 있어서 엄숙한 듯하다. 【王弼 注】 王道之可觀者,莫盛乎宗廟。宗廟之可觀者,莫盛於盥也。至薦簡略, 不足復觀,故觀盥而不觀薦也。孔子曰:「禘自既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盡夫觀盛,則下觀而化矣。故觀至盥,則有孚顒若也。 【왕필 주】 왕도(王道)의 볼 만한 것은 종묘 보다 성대함이 없고, 종묘(宗廟)의 볼 만한 것은 손 씻기[降神祭] 보다.. 2022. 9. 13.
주역 19. 임괘(臨卦)[卦象:지택림]/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19. 임괘(臨卦)[卦象:지택림] ☷ 坤上 ☱ 兌下 태[澤.못]가 아래에 있고, 곤[地.땅]이 위에 있다. 臨,元亨利貞,至于八月有凶。 임(臨)은 크게 형통하고 이로움에 곧으며, 여덟 달에 이르러 흉함이 있다. [孔穎達 疏]「臨元亨」至「有凶」。 【공영달소(孔穎達 疏)】 경(經)의 {임원형(臨元亨)에서 유흉(有凶)까지.} ○正義曰:案《序卦》云:「臨,大也。」以陽之浸長,其德壯大,可以監臨於下。故曰「臨」也。 ○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살펴보건대, 〈서괘전(序卦傳)〉에 이르기를 “임(臨)은 큼이다.”고 하였으며, 그로써 양(.. 2022. 9. 12.
주역 18. 고괘(蠱卦)[卦象:산풍고]/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18. 고괘(蠱卦)[卦象:산풍고] ☶ 艮上 ☴ 巽下 손[風.바람]가 아래에 있고, 간[山.산]이 위에 있다. 蠱,元亨,利涉大川。先甲三日,後甲三日。 고(蠱)는 크게 형통하고 큰 시내를 건너야 이로우니, 갑(甲)보다 3일 먼저하고 갑보다 3일 뒤에 한다. [孔穎達 疏]「蠱元亨」至「後甲三日」。 【공영달소(孔穎達 疏)】 경(經)의 {고원형(蠱元亨)에서 후갑삼일(後甲三日)까지.} ○正義曰:蠱者事也。有事營為,則大得亨通。有為之時,利在拯難,故「利涉大川」也。 ○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고(蠱)라는 것은, 일이다. 일이 있어 경영.. 2022. 9. 11.
주역 17. 수괘(隨卦)[卦象:택뢰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17. 수괘(隨卦)[卦象:택뢰수] ☱ 兌上 ☳ 震下 진[雷.우뢰]가 아래에 있고, 태[澤.연못]이 위에 있다. 隨,元亨利貞,无咎。 수(隨)는 커짐에 형통하고 이로움에 곧아야 허물이 없다. [孔穎達 疏]「隨元亨利貞無咎」。 【공영달소(孔穎達 疏)】 경(經)의 {수원형이정무구(隨元亨利貞无咎)까지.} ○正義曰:「元亨」者,于相隨之世,必大得亨通。若其不大亨通,則無以相隨,逆于時也。 ○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커짐에 형통하고[元亨]”라는 것은, 서로를 따르는 세상은 반드시 크게 형통하여 통함을 얻는데, 만약 그 크게 형통함에 .. 2022. 9. 9.
주역 16. 예괘(豫卦)[卦象:뇌지예]/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16. 예괘(豫卦)[卦象:뇌지예] ☳ 震上 ☷ 坤下 곤[地.땅]이 아래에 있고, 진[雷.우뢰]이 위에 있다. 豫,利建侯行師。 예(豫)는 제후를 세워 군대를 움직임이 이롭다. [孔穎達 疏]正義曰:謂之豫者,取逸豫之義,以和順而動,動不違眾,眾皆說豫,故謂之豫也。 【공영달소(孔穎達 疏)】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말하기를 ‘예(豫)’라고 한 것은, 편안한 안락(安樂)함의 뜻을 취하였으며, 그로써 어울려 따르면서 움직이며, 움직임이 무리를 어기지 않아서 무리가 모두 안락(安樂)함에 설득되었기 때문에 말하기를 ‘예(豫)’라고 하.. 2022. 9. 8.
주역 15. 겸괘(謙卦)[卦象:지산겸]/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여 지었다. 15. 겸괘(謙卦)[卦象:지산겸] ☷ 坤上 ☶ 艮下 간[山.산]이 아래에 있고, 곤[地.땅]이 위에 있다. 謙,亨,君子有終。 겸(謙)은, 형통하니, 군자는 끝마침이 있다. [孔穎達 疏]正義曰:「謙」者,屈躬下物,先人後己,以此待物,則所在皆通,故曰「亨」也 【공영달소(孔穎達 疏)】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겸(謙,겸손할 겸)이라는 것은, 몸을 굽히고 사물[사람]에게 아래하고 남을 먼저하고 자기를 뒤에 하며, 이로써 사물[남]을 대하면 있는 곳마다 모두 통한기 때문에 “형통[亨]함”이라고 말한 것이다. 小人行謙則不能長久,唯.. 2022.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