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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 1. 건괘(乾卦)[卦象:중천건] 『주역(周易)』 01. 건괘(乾卦)[卦象:중천건] ☰ 乾上 ☰ 乾下 건[天.하늘]이 아래에 있고, 건[天.하늘]이 또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乾, 元亨, 利貞. 건(乾)은, 커지고 형통하며, 이롭고 바르다. 【爻辭(효사)】 주공作 初九, 潛龍勿用. 초구효는 [물에] 잠긴 용은 쓰지 말라. 九二, 見龍在田, 利見大人. 구이효는 용이 나타나 밭에 있다. 대인을 만나야 이롭다. 九三, 君子 終日乾乾, 夕惕若 厲 無咎. 구삼효는 군자는 종일 부지런히 노력하고, 저녁에도 두려운 듯이 하면 위태하더라도 허물이 없다. 九四, 或躍在淵, 無咎. 구사효는 혹 못에 있으면서 뛰어오른다. 허물은 없다. 九五, 飛龍在天, 利見大人. 구오효는 용(龍)이 날아서 하늘에 있다. 대인을 만나야 이롭다. 上九, 亢龍有悔... 2021. 11. 6.
◎ 가족간의 호칭(성균관에 질문&답변) ◎ 가족간의 호칭 (성균관에 질문&답변) ㅡ 출처:(구)성균관 홈페이지 자료실 성균관의 옛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그 전에 있던 좋은 자료가 없어짐이 안타까워서 옴겨놓은 자료입니다. [문]동성동본(同姓同本)간에 행렬(行列)이 동행(同行)이라면 생년월일(生年月日)을 호형호제(呼兄呼弟)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혹 이름을 붙여 ‘○○동생, ○○형님’ 하고 부르면 안되는 것인지요? (답)일가(一家)간의 호칭, 특히 형제간의 호칭은 상호간의 두터운 친밀감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연령이 많아지면 아우 항렬이라도 너무 하대해서는 아니되는 것이며, 이름을 위에 붙여서 호칭하는 것은 타인에게 지칭할 때는 필요하나 직접 면대했을 때는 필요치 않습니다. [문]저는 늦은 결혼에 나이 어린 처를 얻다보니 처의 오빠가 2명 있는데 .. 2021. 11. 5.
◎ 유교와 예절(성균관에 질문&답변) (성균관에 질문&답변) ㅡ 출처:(구)성균관 홈페이지 자료실 성균관의 옛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그 전에 있던 좋은 자료가 없어짐이 안타까워서 옴겨놓은 자료입니다. [문]인자오덕(仁者五德)에 대해서 다섯 가지의 정확한 내용(뜻)을 알고 싶습니다. 정확하고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유교(儒敎)의 오덕(五德)이란 온순(溫), 양순(良), 공손(恭), 검소(儉), 겸양(讓)입니다. 이 五德은 儒敎의 오상(五常) 에서 나온 것으로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이 그 근본(根本)입니다. 그리고 五德에는 총명예지(聰明睿知), 관유온유(寬裕溫柔), 발강강의(發强剛毅), 제장중정(齊莊中正), 문리밀찰(文理密察)이 있습니다. [문]객지에 있는 아들이 자기의 부모에게 편지를 쓸 때에 봉투에 어떻.. 2021. 11. 5.
『시경(詩經)』141. 묘문(墓門, 묘지의 문) 『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1 진풍(陳風)≫ 141. 묘문(墓門, 묘지의 문) 墓門有棘、斧以斯之。 (묘문유극 부이사지) 묘지 문 밖 대추나무를 도끼로 자르고 있는데 夫也不良、國人知之。 (부야불량 국인지지) 그 사람은 나쁜 사람 온 나라가 다 알고 있네 知而不已、誰昔然矣。 (지이불이 수석연의) 아는데도 그치지 않고 옛날 버릇 그대로라네 墓門有梅、有鴞萃止。 (묘문유매 유효췌지) 묘지 문 밖 매화나무에 올빼미가 모여드는데 夫也不良、歌以訊之。 (부야불량 가이신지) 그 사람 나쁜 사람이라 노래로서 타일렀는데 訊予不顧、顛倒思予。 (신여불고 전도사여) 타일러도 말 안 듣고 엎어져야 내 생각하리라 《墓門》二章,章六句。 《모시(毛詩)》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詩)』에 주석을 하여서 모시(毛詩)라고 하며.. 2021. 11. 5.
주역 7. 사괘(師卦)[卦象:지수사]/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 ~ 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 332~380)의 주를 채용하여 당나라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였다.​ ​ 7. 사괘(師卦)[卦象:지수사(師)] ☷ 坤上 ☵ 坎下 감[水.물]이 아래에 있고, 곤[地.땅]이 위에 있다. 師,貞,丈人吉,无咎。 사(師:무리)는, 곧아야 장인(丈人)이 길하고 허물이 없다. 【王弼 注】 丈人,嚴莊之稱也。為師之正,丈人乃吉也。興役動眾,无功,罪也。故吉乃无咎也。 【왕필 주】 "장인(丈人)"은 엄숙하고 씩씩함을 칭함이다. 무리가 바르게 되면 장인이 이에 길하며, 역(役)을 일으켜 무리를 움직였는데 공(功)이 없음이 죄이다. 그러므로 길함은 이에 허물이 없다. [孔穎達 疏] 「師:貞,丈.. 2021. 10. 31.
『시경(詩經)』139. 동문지지(東門之池, 동쪽 문의 연못) 『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1 진풍(陳風)≫ 139. 동문지지(東門之池, 동쪽 문의 연못) 東門之池、可以漚麻。 (동문지지 가이구마) 동쪽 문의 연못에는 삼을 담글 수가 있는데 彼美淑姬、可與晤歌。 (피미숙희 가여오가) 저 아름다운 아가씨는 함께 노래할 만 하구나 東門之池、可以漚紵。 (동문지지 가이구저) 동쪽 문의 연못에는 모시를 담글 수가 있는데 彼美淑姬、可與晤語。 (피미숙희 가여오어) 저 아름다운 아가씨는 함께 논의할 만 하구나 東門之池、可以漚菅。 (동문지지 가이구관) 동쪽 문의 연못에는 왕골을 담글 수가 있는데 彼美淑姬、可與晤言。 (피미숙희 가여오언) 저 아름다운 아가씨는 함께 말을 할 만 하구나 《東門之池》三章,章四句。 《모시(毛詩)》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詩)』에 주석을 하여서 .. 2021. 10. 27.
주역 6. 송괘(訟卦)[卦象:천수송]/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 ~ 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 332~380)의 주를 채용하여 당나라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였다.​ 6. 송괘(訟卦)[卦象:천수송] ☰ 乾上 ☵ 坎下 감[水.물]이 아래에 있고 건[天.하늘]이 위에 있다. 訟,有孚,窒惕,中吉,終凶。 송(訟)은, 믿음이 있어도 막히면 두렵고, 가운데는 길하지만 마침은 흉하다. 【王弼 注】 窒,謂窒塞也。能惕*,然後可以獲中吉。 【왕필 주】 "질(窒)"은 변방이 막힘을 일컫는다. 두려움을 잘 견딘 연후에 가운데가 길함을 얻을 수 있다. *「能惕」或作「皆惕」。"능척"은 어떤데에는 "개척"으로 쓰였다. [孔穎達 疏] 正義曰:窒,塞也。惕,懼也。凡訟者,物有不和,情相乖爭而致其訟。.. 2021. 10. 25.
『시경(詩經)』138. 형문(衡門, 누추한 대문) 『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1 진풍(陳風)≫ 138. 형문(衡門, 누추한 대문) 衡門之下、可以棲遲。 (형문지하 가이서지) 누추한 대문 아래에 한가로이 거처할만 한데 泌之洋洋、可以樂飢。 (비지양양 가이낙기) 샘물이 넘쳐흐르니 배고픔을 즐길만 하구나 豈其食魚、必河之魴。 (기기식어 필하지방) 어찌 물고기 먹는데 반드시 하수 방어로 하고 豈其取妻、必齊之姜。 (기기취처 필제지강) 어찌 아내 취하며 반드시 제나라 강씨로 하나 豈其食魚、必河之鯉。 (기기식어 필하지리) 어찌 물고기 먹는데 반드시 하수 잉어로 하고 豈其取妻、必宋之子。 (기기취처 필송지자) 어찌 아내 취하며 반드시 송나라 자씨로 하리 《衡門》三章,章四句。 《모시(毛詩)》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詩)』에 주석을 하여서 모시(毛詩)라고 하며.. 2021. 10. 23.
주역 5. 수괘(需卦)[卦象:수천수(需)]/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10卷은, 왕필(王弼)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의 주(注)를 채용하여 공영달(孔穎達)이 주석(注釋)을 하였다. 5. 수괘(需卦)[卦象:수천수(需)] ☵ 坎上 ☰ 乾下 건[乾; 天.하늘]이 아래에 있고 감[坎; 水.물]이 위에 있다. 需,有孚,光亨貞吉,利涉大川。 수(需)는 믿음이 있어야 빛이 형통하고 곧고 길하며, 큰 냇물을 건너야 이롭다. [孔穎達 疏]正義曰:「此需卦系辭也。「需」者,待也。物初蒙稚,待養而成,無信即不立,所待唯信也,故云「需有孚」,言《需》之為體,唯有信也。「光亨貞吉」者,若能有信,即需道光明物得亨通,于正則吉,故云「光亨貞吉」也。「利涉大川」者,以剛健而進,即不患於險,乾德乃亨,故云「利涉大川」。 【공영달소(孔穎達 疏)】 바른 뜻[正義]을 말한다. 「이는 수괘(需.. 2021. 10. 21.
『시경(詩經)』137. 동문지분(東門之枌, 동문의 느릅나무) 『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1 진풍(陳風)≫ 137. 동문지분(東門之枌, 동문의 느릅나무) 東門之枌、宛丘之栩。 (동문지분 완구지허) 동문에 느릅나무 완구에는 상수리나무 있는데 子仲之子、婆娑其下。 (자중지자 파사기하) 자중의 자식이 그 아래에서 덩실덩실 춤추네 穀旦于差、南方之原。 (곡단우차 남방지원) 길한 날 아침에 택하니 남쪽 방향 원씨인데 不績其麻、市也婆娑。 (부적기마 시야파사) 삼베길쌈 안하고 시장에서 덩실덩실 춤추네 穀旦于逝、越以鬷邁。 (곡단우서 월이종매) 길한 날 아침에 가는데 언덕 넘어 몰려가네요 視爾如荍、貽我握椒。 (시이여교 이아악초) 그대 당아욱 같이 예뿐데 산초 한줌을 주시네 《東門之枌》三章,章四句。 《모시(毛詩)》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詩)』에 주석을 하여서 모시(毛詩.. 2021. 10. 17.
주역 4. 몽괘(蒙卦)[卦象:산수몽(蒙)]/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 《주역정의(周易正義)》는, 왕필(王弼, 226 ~ 249)의 주(注)와 한강백(韓康伯, 332~380)의 주를 채용하여 당나라 공영달(孔穎達, 574-648)이 주석(注釋)을 하였다.​ ​ 4. 몽괘(蒙卦)[卦象:산수몽(蒙)] ☶ 艮上 ☵ 坎下 감[水.물]이 아래에 있고 간[山.산]이 위에 있다. 蒙,亨。匪我求童蒙,童蒙求我。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 몽(蒙)은 형통하니, 내가 철부지 아이를 구함이 아니라, 철부지 아이가 나를 구함이다. 처음 점치면 일러주고 두 번 세 번 점치면 모독하니, 모독하면 알려주지 않는다. 【王弼 注】 筮者決疑之物也。童蒙之來求我,欲決所惑也。決之不一,不知所從,則復惑也。故初筮則告,再、三則瀆。瀆,蒙也。能為初筮,其唯二乎?以剛處中,能斷夫疑者也。 【왕필 주】 시초점[筮.. 2021. 10. 16.
『시경(詩經)』136. 완구(宛丘, 완구 언덕) 『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1 진풍(陳風)≫ 136. 완구(宛丘, 완구 언덕) 子之湯兮、宛丘之上兮。 (자지탕혜 완구지상혜) 그대가 방탕하게 완구의 위에서 노는데 洵有情兮、而無望兮。 (순유정혜 이무망혜) 참으로 마음에 있어도 바라는 건 없다네 坎其擊鼓、宛丘之下。 (감기격고 완구지하) 둥둥 북을 치면서 완구 아래에서 노는데 無冬無夏、值其鷺羽。 (무동무하 치기로우) 겨울 여름 없이 백로깃 부채 들고 춤추네 坎其擊缶、宛丘之道。 (감기격부 완구지도) 둥둥 질장구 치면서 완구 길에서 노는데 無冬無夏、值其鷺翿。 (무동무하 치기로도) 겨울 여름 없이 백로깃 일산 들고 춤추네 《宛丘》三章,章四句。 《모시(毛詩)》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詩)』에 주석을 하여서 모시(毛詩)라고 하며 시경(詩經)의 별칭이다.. 202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