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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70장

言甚易知,甚易行,

天下莫能知,莫能行。

言有宗 , 事有君 ,

夫惟無知 , 是以不我知。

知我者希,則我者貴,

是以聖人 被褐而懷玉。

내 말은 매우 알기 쉽고 행하기도 쉽지만,

천하에 잘 아는 [이] 없고 잘 행하는 이 없다.

말에는 종지가 있고 섬김에는 군주가 있는데,

그것을 오직 아는 이 없으니 이로써 나를 알지 못한다.

나를 아는 자가 드물면 내가 곧 귀해지는데,

이로써 성인은 갈 옷을 입었지만 옥을 품었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70장

갑본(甲本)

吾言甚易知也甚易行也而人莫之能知也而莫之能行也言有君吾事有宗夫唯無知也是以不□□□□□□□我貴矣是矣聖人被褐而褱玉

을본(乙本)

吾言易知也易行也而天下莫之能知也莫之能行也夫言又宗事又君夫唯無知也是以不我知﹦者希則我貴矣是以聖人被褐而褱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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