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
20. 관괘(觀卦)[卦象:풍지관]
☴ 巽上
☷ 坤下
곤[地.땅]이 아래에 있고, 손[風.바람]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作
觀 盥而不薦 有孚 顒若.
보는[觀]데, [강신재(降神祭)]에 손을 씻었으면 음식을 올리지 않아도 우뚝함과 같아서 믿음이 있다.
《彖》曰:大觀在上,順而巽,中正以觀天下。觀盥而不薦,有孚顒若,下觀而化也。觀天之神道,而四時不忒,聖人以神道設教,而天下服矣。
《단전》에서 말하였다:큰 보임이 위에 있으니, 따르고 공손하며 가운데 바름으로서 천하에 보여준다. "[강신제에] 손 씻음을 보았으면 음식을 올리지 않아도 우뚝함과 같아서 믿음이 있다.”는 아래에서 보고 달라짐이다. 하늘이 도를 펼쳐[神] 보이니 사시(四時)가 어긋나지 않고, 성인이 도를 펼쳐서 가르침을 베풂으로서 천하가 복종한다.
《象》曰:風行地上,觀,先王以省方觀民設教。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바람이 땅 위에 행함이 관(觀)이니, 선왕이 그로써 사방을 살피고 백성을 보고서 가르침을 베푼다.
【爻辭(효사)】 주공作
初六,童觀,小人无咎,君子吝。
초육(初六)은 어린아이가 보는데, 소인은 허물이 없고 군자는 부끄럽다.
《象》曰:初六 童觀,小人道也。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초육의 “어린아이의 봄”은 소인의 도이다.
六二,闚觀,利女貞。
육이(六二)는 엿봄이니, 여자가 곧아야 이롭다.
《象》曰:闚觀女貞,亦可醜也。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엿보는 여자의 곧음”이 또한 추 할 수 있다.
六三,觀我生,進退。
육삼(六三)은 나의 삶을 보고서 나아가고 물러난다.
《象》曰:觀我生進退,未失道也。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 “나의 삶을 보고서 나아가고 물러나니”는 아직 도를 잃지 않았다.
六四,觀國之光,利用賓于王。
육사(六四)는 나라의 빛남을 봄이니, 왕에게 손님이 되도록 해야 이롭다.
《象》曰:觀國之光,尚賓也。
《상전(象傳)》에 말하였다:“나라의 빛남을 봄”은 손님을 숭상함이다.
九五,觀我生,君子无咎。
구오(九五)는 나의 삶을 돌아 봐야 군자가 허물이 없다.
《象》曰:觀我生,觀民也。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나의 삶을 봄”은 백성을 봄이다.
上九,觀其生,君子无咎
상구(上九)는 그[백성] 삶을 돌아 봐야 군자가 허물이 없다.
《象》曰:觀其生,志未平也。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내는 행동을 봄”은 뜻이 편안하지 못함이다.
※ (盥)대야 관, (薦)천거할 천, (顒)엄숙할 옹, (若)같을 약 順也, (闚)엿볼 규,
▣ 【序卦傳(서괘전)】 공자作
物大然後可觀, 故受之以觀.
만물은 커진 연후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괘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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