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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詩經)/1.시경(詩經)

『시경(詩經)』138. 형문(衡門, 누추한 대문)

by 석담 김한희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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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1 진풍(陳風)≫

138. 형문(衡門, 누추한 대문)

【毛詩 序】 《衡門》,誘僖公也。願而無立誌,故作是詩以誘掖其君也。

【모시 서】 <형문(衡門)>은 희공(僖公)을 유도(誘導)한 시(詩)이다. 바라기만 하고 뜻을 세움이 없기 때문에 이 시를 지어 그로써 군주를 이끌어 도와준 것이다.

 

衡門之下、可以棲遲。

(형문지하 가이서지)

누추한 대문 아래에 한가로이 거처할만 한데

泌之洋洋、可以樂飢。

(비지양양 가이낙기)

샘물이 넘쳐흐르니 배고픔을 즐길만 하구나

 

豈其食魚、必河之魴。

(기기식어 필하지방)

어찌 물고기 먹는데 반드시 하수 방어로 하고

豈其取妻、必齊之姜。

(기기취처 필제지강)

어찌 아내 취하며 반드시 제나라 강씨로 하나

 

豈其食魚、必河之鯉。

(기기식어 필하지리)

어찌 물고기 먹는데 반드시 하수 잉어로 하고

豈其取妻、必宋之子。

(기기취처 필송지자)

어찌 아내 취하며 반드시 송나라 자씨로 하리

 

《衡門》三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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