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시경(詩經)』
≪국풍(國風) 제2편-소남(召南≫
18. 고양(羔羊, 어린 양)
【毛詩序】 羔羊, 鵲巢之功致也. 召南之國, 化文王之政, 在位皆節儉正直, 德如羔羊也.
【모시 서】 <고양(羔羊)>은 까치 둥지[鵲巢]의 공(功)이 이루어졌음을 읊었다. 소(召)지역 남쪽의 나라에 문왕(文王)의 정사에 교화되어 지위에 있으면 모두 검소하고 절약하며 곧고 발라서 덕(德)이 어린 양[羔羊]과 같았음이다.
羔羊之皮 素絲五紽
(고양지피 소사오타)
새끼 양 가죽에 흰 실로 다섯 곳 장식하였네
退食自公 委蛇委蛇
(퇴식자공 위이위이)
퇴청하여 식사하는데 의젓하여 본받을 만하네
羔羊之革 素絲五緎
(고양지혁 소사오역)
새끼 양 가죽에 흰 실로 다섯 솔기를 꿰매었네
委蛇委蛇 自公退食
(위이위이 자공퇴식)
의젓하여 본받을 만한데 퇴청하여 식사하시네
羔羊之縫 素絲五總
(고양지봉 소사오총)
새끼 양 가죽을 꿰맷는데 흰 실이 모두 다섯이라네
委蛇委蛇 退食自公
(위이위이 퇴식자공)
의젓하여 본받을 만한데 퇴청하여 식사하시네
<羔羊> 三章 章四句
728x90
'▣ 시경(詩經) > ◑시경(詩經).305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경(詩經)』20. 표유매(摽有梅, 매실이 떨어지네) (0) | 2022.11.07 |
---|---|
『시경(詩經)』19. 은기뢰(殷其雷, 우뢰가 우르릉) (0) | 2022.11.06 |
『시경(詩經)』 17.행로(行露, 이슬길) (0) | 2022.11.03 |
『시경(詩經)』16. 감당(甘棠, 팥배나무) (0) | 2022.11.02 |
『시경(詩經)』15. 채빈(采蘋, 부평초 뜯기) (0) | 2022.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