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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周易)/1.주역(周易)

『주역(周易)』61. 중부괘(中孚卦)[卦象:풍택중부]

by 석담 김한희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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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

61. 중부괘(中孚卦)[卦象:풍택중부]

 巽上

 兌下

()[.]가 아래에 있고, ()[.바람]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

中孚 豚魚吉 利涉大川 利貞

중부(中孚)는 돼지와 물고기까지 길하니, 큰 내를 건너야 이롭고, 곧음이 이롭다.

 

中孚柔在內而剛得中說而巽孚乃化邦也

豚魚吉信及豚魚也利涉大川乘木舟虛也中孚以利貞乃應乎天也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중부(中孚)는 부드러움이 안쪽에 있으면서 굳셈이 가운데를 얻었으니, 설득되어서 유순함을 품으니, 이에 나라가 달라진다.

돼지와 물고기의 길함은 믿음이 돼지와 물고기까지 미친 것이다. “큰 내를 건넘이 이로움은 텅빈 나무[;]배에 오름이며, 가운데를 품고서 곧아야 이로우며, 이에 하늘에 응한다.

 

澤上有風中孚君子以議獄緩死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못 위에 바람이 있음이 중부(中孚)이니, 군자가 그로써 옥사를 의논하며 사형을 늦춘다.

 

 

 爻辭(효사) 주공  

初九虞吉有它, 不燕

초구(初九)는 오로지 길함이 다른데[사효()] 있어서 편안하지 않다.

初九虞吉志未變也

상전(象傳)에 말하였다초구(初九)가 오로지 길함은 뜻이 아직 변하지 않아서이다.

 

九二鳴鶴在陰其子和之我有好爵吾與爾靡之

구이(九二)는 학이 그늘에 있으면서 우니 그 새끼가 화답을 한다. 나의 좋은 벼슬이 있으니 내가 너와 더블어 흩어져 간다.

其子和之中心願也

상전(象傳)에 말하였다그 새끼가 화답을 함은 속마음에서 원해서이다.

 

六三得敵或鼓或罷或泣或歌

육삼(六三)은 적을 만났는데 북을 울렸다가 그만두었다가 울었다가 노래했다가 한다.

或鼓或罷位不當也

상전(象傳)에 말하였다혹 북을 울렸다가 그만두었다가 함은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이다.

 

六四月幾望馬匹亡无咎

육사(六四)는 달이 보름에 가까우니, 말의 짝이 없어져야 허물이 없다

馬匹亡絕類上也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말의 짝이 없어짐은 무리를 끊고 올라감이다.

 

九五有孚攣如无咎

구오(九五)는 믿음이 있으니 걸리는 듯하여 허물이 없다

有孚攣如位正當也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믿음이 있으니 걸리는 듯함은 자리가 바르고 마땅함이다.

 

上九翰音登于天貞凶

상구(上九)는 높이 나르는 소리가 하늘로 올라가니, 고집하여 흉하다

翰音登于天何可長也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높이 나르는 소리가 하늘로 올라감은 어찌 오래 할 수 있겠는가?

 

 ()염려할 우, ()제비 연[便安], ()갈 마, ()대적할 적, ()보름 망, ()걸릴 련, ()편지 한[금계(金鷄)],

 

▣ 【序卦傳(서괘전) 공자

節而信之, 故受之以中孚.

매듭[마디] 지으면 믿기 때문에 중부괘(中孚卦)로 받는다.

 

 죽서 주역(竹書周易) 경문

此卦残缺

 

 백서 주역(帛書周易) 경문

中復》:豚魚吉和涉大川利貞

初九杅吉有它不寧

九二鳴鶴在陰亓子和之[我有好爵吾與爾][

六三得敵]或鼓或皮或汲或歌

六四月既朢馬必亡无咎

九五有復論如无咎

尚九音登于天貞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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