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卷 7
◎ 《술이(述而)》篇
◆ 7 - 23) 子曰: "天生德於予, 桓魋其如予何?"
(자왈: "천생덕어여, 환퇴기여여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이 나에게 덕(德)을 주셨는데 환퇴(桓魋)가 나를 어찌하겠는가?”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曰:「天生德於予,桓魋其如予何!」(包曰:「 桓魋,宋司馬。天生德者,謂授我以聖性,德合天地,吉無不利,故曰其如予何。」 ◎포함이 말하였다:“환퇴(桓魋)”는 송(宋)나라 사마(司馬)이다. 하늘이 덕(德)을 주신 것은, 우리에게 주신 성스러운 덕성(德性)을 가지고 덕이 하늘과 땅에 부합하면 길하며 이롭지 않음이 없기 때문에 말하기를 "나를 어찌하겠는가?"라고 했다는 말이다.)
◎《논어주소(論語註疏)》
『논어주소(論語註疏)』는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 【註疏】 “子曰:天生德於予,桓魋其如予何?”
○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이 나에게 덕(德)을 주셨는데 환퇴(桓魋)가 나를 어찌하겠는가?'[子曰 天生德於予 桓魋其如予何]까지"
○ 正義曰:此章言孔子無憂懼也。
○ 正義曰: 이 장(章)은 공자께서 근심하거나 두려워함이 없었음을 말한 것이다.
案《世家》:“孔子適宋,與弟子習禮大樹下。宋司馬桓魋欲殺孔子,拔其樹。孔子去。弟子曰:‘可速矣’。”故孔子發此語。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를 상고해보니, "공자께서 송(宋)나라에 가시어 제자(弟子)들과 함께 큰 나무 아래에서 예(禮)를 익히실 때, 송(宋)나라 사마(司馬) 환태(桓魋)가 공자를 죽이려고 그 나무를 뽑았지만 공자(孔子)께서 떠나셨다. 제자(弟子)들이 '서두르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공자(孔子)께서 이렇게[孔子曰ː“天生德於予, 桓醜其如予何!”] 말씀을 하신 것이다.
言“天生德於予”者,謂天授我以聖性,德合天地,吉無不利,桓魋必不能害我,故曰“其如予何”。
‘하늘이 나에게 덕(德)을 주셨다[天生德於予]’는 말은, 하늘이 우리에게 주신 성스러운 덕성(德性)을 가지고 덕이 하늘과 땅에 부합하면 길하며 이롭지 않음이 없으니 환태(桓魋)가 반드시 나를 해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말하기를 “나를 어찌하겠느냐?”고 하신 것이다.
▣ 『論語』 원문
◎ 《述而》篇 7 - 23
◆ 子曰: "天生德於予, 桓魋其如予何?"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天生德於予,桓魋其如予何!」(包曰:「 桓魋,宋司馬。天生德者,謂授我以聖性,德合天地,吉無不利,故曰其如予何。」 )
◎《논어주소(論語註疏)》
疏“子曰:天生德於予,桓魋其如予何?”
○正義曰:此章言孔子無憂懼也。
案《世家》:“孔子適宋,與弟子習禮大樹下。宋司馬桓魋欲殺孔子,拔其樹。孔子去。弟子曰:‘可速矣’。”故孔子發此語。
言“天生德於予”者,謂天授我以聖性,德合天地,吉無不利,桓魋必不能害我,故曰“其如予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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