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 이인(里仁) 卷 4 - 25
4-25) 子曰: "德不孤, 必有隣."
(자왈: "덕불고, 필유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다.”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曰:「德不孤,必有鄰。」(方以類聚,同志相求,故必有鄰,是以不孤。◎何晏 注 : 방법(方法)으로써 무리가 모이고 뜻이 같으면 서로 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웃이 있어서 이로써 외롭지 않다.)
《논어주소(論語註疏)》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註疏】 “子曰:德不孤,必有鄰”。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다.'[子曰 德不孤 必有隣]까지"
○正義曰:此章勉人脩德也。
○正義曰:이 장(章)은 사람들이 덕(德)을 닦기를 권면한 것이다.
有德則人所慕仰,居不孤特,必有同誌相求與之為鄰也。
덕이 있으면 사람들이 우러러 사모하는 바이므로 거주에 특히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뜻이 같으면 서로 구함이 있어서 더불어 이웃이 되는 것이다.
○注“ 方以”至“不孤”。
○ 【집해(集解)】 주(注)의 “[방이(方以)]에서 [불고(不孤)]까지"
○正義曰:云“方以類聚”者,《周易•上係辭》文也。
○正義曰:<집해(集解) 주(注)에> 이르기를 "방법(方法)으로써 무리가 모이고[方以類聚]"라는 것은, 《주역(周易)》 〈계사(繫辭)-上〉의 글이다.
方,謂法術。性行各以類相聚也。
방(方)은 방법(方法)과 기술(技術)을 말하며, 본성을 행함은 각각 같은 사람[類]으로 서로 모이는 것이다.
云“同誌相求”者,《周易•乾卦•文言》也。言誌同者相求為朋友也。
<집해(集解) 주(注)에> 이르기를 "뜻이 같으면 서로 구하며[同志相求]"라는 것은, 《주역(周易)》 건괘(乾卦) 〈문언(文言)〉의 글이다. 뜻이 같은 자는 서로 찾아서 벗과 친구가 된다는 말이다.
“故必有鄰,是以不孤”者,案《坤卦•文言》曰:“君子敬以直內,義以方外,敬義立而德不孤。”
<집해(集解) 주(注)에> 이르기를 "때문에 반드시 이웃이 있어서 이로써 외롭지 않다[故必有隣 是以不孤]"라는 것은, 상고하건대 《주역(周易)》 곤괘(坤卦) 〈문언(文言)〉에 말하기를 “군자는 공경(恭敬)으로써 마음[內]을 곧게 하고, 의리(義理)로써 몸가짐[外]을 방정(方正)하게 하여, 공경과 의리가 확립되면 덕(德)이 외롭지 않다.”고 하였다.
言身有敬義以接於人,則人亦敬義以應之,是亦德不孤也。
자신이 공경과 의리로써 사람들에게 접촉(接觸)하면 사람들이 또한 공경과 의리로써 호응을 하니, 이것 또한 덕(德)이 외롭지 않은 것이다.
【 논어(論語) 원문 】
◎ 『論語』 《里仁》 卷 4 - 25
○ 子曰: "德不孤, 必有隣."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德不孤,必有鄰。」(方以類聚,同志相求,故必有鄰,是以不孤。)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子曰:德不孤,必有鄰”。
○正義曰:此章勉人脩德也。
有德則人所慕仰,居不孤特,必有同誌相求與之為鄰也。
○注“ 方以”至“不孤”。
○正義曰:云“方以類聚”者,《周易•上係辭》文也。
方,謂法術。性行各以類相聚也。
云“同誌相求”者,《周易•乾卦•文言》也。言誌同者相求為朋友也。
“故必有鄰,是以不孤”者,案《坤卦•文言》曰:“君子敬以直內,義以方外,敬義立而德不孤。”言身有敬義以接於人,則人亦敬義以應之,是亦德不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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