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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注疏[刑昺]

◎ 『논어주소(論語註疏)』 이인(里仁) 卷​ 4 - 23

by 석담 김한희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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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이인(里仁) 卷​ 4 - 23

4-23) 子曰: "以約失之者鮮矣."

(자왈: "이약실지자선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절약으로써 잃을 것은 적다.”

 

《논어집해(論語集解)》

『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포함(包咸, BC6~65), 주생렬(周生烈, ?~220) 등의 주석이 실려있으며, 하안(何晏)의 견해 역시 수록되어 있다.

【集解】 子曰:「以約失之者鮮矣。」(孔曰:「俱不得中,奢則驕佚招禍,儉約無憂患。」 ◎공안국이 말하였다:모두 중도(中道)를 얻지 못하더라도 사치(奢侈)하면 교만함이 지나쳐 화를 부르고 검소함으로 절약하면 우환(憂患)이 없다.)

 
 

《논어주소(論語註疏)》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註疏】 “子曰”至“鮮矣”。

○【註疏】 <경문(經文)의> "[자왈(子曰)]에서 [선의(鮮矣)]까지"

○正義曰:此章貴儉。

○正義曰: 이 장(章)은 절약을 귀하게 여겼다.

鮮,少也。得中合禮,為事乃善。

선(鮮: 적을 선)은 적음이다. 중도(中道)를 얻어 예(禮)에 부합하면 일이 마침내 선(善)하게 된다.

設若奢儉俱不得中,奢則驕佚招禍,儉約無憂患,是以約致失者少也。

설령 사치(奢侈)와 검약이 모두 중도(中道)를 얻지 못하고 사치하면 교만함이 지나쳐 화를 부르고 검약(儉約)하면 우환(憂患)이 없으며, 이는 검약으로서 과실을 부른 자는 적다는 것이다.

【 논어(論語) 원문 】

『論語』 《里仁》 卷​ 4 - 23

○ 子曰: "以約失之者鮮矣."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以約失之者鮮矣。」(孔曰:「俱不得中,奢則驕佚招禍,儉約無憂患。」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子曰”至“鮮矣”。

○正義曰:此章貴儉。

鮮,少也。得中合禮,為事乃善。

設若奢儉俱不得中,奢則驕佚招禍,儉約無憂患,是以約致失者少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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