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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이인(里仁) 卷​ 4 - 22

4-22) 子曰: "古者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자왈: "고자언지불출, 치궁지불체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 사람은 말을 내지 않았는데 몸이 따라잡지 못할 것을 부끄러워해서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

『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포함(包咸, BC6~65), 주생렬(周生烈, ?~220) 등의 주석이 실려있으며, 하안(何晏)의 견해 역시 수록되어 있다.

【集解】 子曰:「古者言之不出,恥躬之不逮也。」(包曰:「古人之言不妄出口,為身行之將不及。」 ◎포함이 말하였다:옛 사람이 말을 함부로 입에서 내지 않음은 자신의 행동이 장차 미치지 못하게 될까 여겨서이다.)

 
 

《논어주소(論語註疏)》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註疏】 “子曰:古者言之不出,恥躬之不逮也。”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 사람은 말을 내지 않았는데 몸이 따라잡지 못할 것을 부끄러워해서이다.'[子曰 古者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까지"

○正義曰:此章明慎言躬身也。

○正義曰:이 장(章)은 말을 삼가하고 몸을 굽혀야 함을 밝힌 것이다.

逮,及也。言古人之言不妄出口,為身行之將不及故也。

체(逮: 잡을 체)는 미침이다. 옛 사람이 말을 함부로 입 밖에 내지 않음은 자신의 행동이 장차 미치지 못하게 되는 까닭을 말함이다.

 

 

【 논어(論語) 원문 】

『論語』 《里仁》 卷​ 4 - 22

○ 子曰: "古者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古者言之不出,恥躬之不逮也。」(包曰:「古人之言不妄出口,為身行之將不及。」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子曰:古者言之不出,恥躬之不逮也。”

○正義曰:此章明慎言躬身也。

逮,及也。言古人之言不妄出口,為身行之將不及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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