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卷 6
◎ 《옹야(雍也)》篇
◆ 6 - 29) 子曰: "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 民鮮久矣."
(자왈: "중용지위덕야, 기지의호! 민선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운데로 고침(≒中庸)의 덕(德)을 실천함이 지극하구나! 백성들은 <중용을> 오래함이 드물어졌다.”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曰:「中庸之為德也,其至矣乎!民鮮久矣。」(庸,常也。中和可常行之德。世亂,先王之道廢,民鮮能行此道久矣,非適今。◎何晏 注 : “용(庸: 쓸 용)”은 항상함이며, 가운데로 어울리는 덕(德)을 일정하게 행 할 수 있음이다. 세상이 혼란하여 선왕(先王)의 도(道)가 무너져서, 백성들이 이러한 도를 오래도록 잘 행하는 이가 드물었는데, 지금도 맞이하지 않는다.)
◎《논어주소(論語註疏)》
『논어주소(論語註疏)』는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 【註疏】 “子曰:中庸之為德也,其至矣乎!民鮮久矣”。
○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운데로 고침(≒中庸)의 덕(德)을 실천함이 지극하구나! 백성들은 <중용을> 오래함이 드물어졌다.'[子曰 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 民鮮久矣]까지"
○正義曰:此章言世亂,人不能行中庸之德也。
○ 正義曰:이 장(章)은 세상이 어지러워 사람들이 가운데로 고침(≒中庸)의 덕(德)을 잘 행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中,謂中和。庸,常也。鮮,罕也。
중(中)은 가운데로 어울림을 말하고, 용(庸)은 항상함이며, 선(鮮)은 드묾이다.
言中和可常行之德也,其至極矣乎!以世亂,先王之道廢,故民罕能行此道久多時矣,非適而今也。
중화(中和)는 항상 행할 수 있는 덕(德)이 지극한 것인데, 세상이 어지러워져서 선왕의 도(道)가 무너졌기 때문에 백성 중에 이 도를 능히 행하는 이가 드문 지 오랜 시절이 지났는데,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 『論語』 원문
◎《雍也》篇 6 - 29
◆ 子曰: "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 民鮮久矣."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中庸之為德也,其至矣乎!民鮮久矣。」(庸,常也。中和可常行之德。世亂,先王之道廢,民鮮能行此道久矣,非適今。)
◎《논어주소(論語註疏)》
疏“子曰:中庸之為德也,其至矣乎!民鮮久矣”。
○正義曰:此章言世亂,人不能行中庸之德也。
中,謂中和。庸,常也。鮮,罕也。
言中和可常行之德也,其至極矣乎!以世亂,先王之道廢,故民罕能行此道久多時矣,非適而今也。

'◑논어주소(注疏)[刑昺] > 6.옹야(雍也)'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논어주소(論語註疏)』 《옹야(雍也)》 卷 6 - 30 (0) | 2025.01.24 |
---|---|
◎ 『논어주소(論語註疏)』 《옹야(雍也)》 卷 6 - 28 (0) | 2025.01.18 |
◎ 『논어주소(論語註疏)』 《옹야(雍也)》 卷 6 - 27 (0) | 2025.01.15 |
◎ 『논어주소(論語註疏)』 《옹야(雍也)》 卷 6 - 26 (0) | 2025.01.11 |
◎ 『논어주소(論語註疏)』 《옹야(雍也)》 卷 6 - 25 (1) | 2025.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