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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1.도덕경[1章~81章]

◎ 도덕경(道德經) 50장

by 석담 김한희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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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50장

出生入死

生之徒十有三,

死之徒十有三,

人之生, 動之死地, 亦十有三

夫何故? 以其生生之厚

蓋聞, 善攝生者, 陸行不遇兕虎, 入軍不被甲兵

兕無所投其角, 虎無所措其爪, 兵無所用其刃

夫何故? 以其無死地

태어 나서 죽음에 들어간다.

살아가는 무리가 열에 셋이 있고 죽어가는 무리도 열에 셋이 있으며,

사람이 태어나 죽음의 땅으로 움직여 감 또한 열에 셋이 있다.

대저 무슨 까닭인가? 그 살아가는 삶이 두터워지기 때문이다.

듣자하니, 삶을 착하게 다스리는 자는, 뭍으로 다녀도 코뿔소나 호랑이를 만나지 않고, 군대에 들어가도 갑옷과 병기를 착용하지 않는다.

코뿔소는 그 뿔로 치받을 곳이 없고, 호랑이는 그 발톱으로 할퀼 곳이 없으며, 병기는 그 칼날을 사용 할 곳이 없다.

대저 무슨 까닭인가? 그 죽음의 땅이 없기 때문이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50장

갑본(甲本)

□生□□□□□□有□□□徒十有三而民生﹦動皆之死地之十有三夫何故也以亓生﹦也蓋□□執生者陵行不□矢虎入軍不被甲兵矢無所投亓角虎無所昔亓蚤兵無所容□□□何故也以亓無死地焉

을본(乙本)

□生入死生之□□□□□之徒十又三而民生﹦僮皆之死地之十有三□何故也以亓生﹦蓋聞善執生者陵行不辟兕虎入軍不被兵革兕無□□□□□□□□亓蚤兵□□□□□□□□也以亓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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