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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51장

道生之, 德畜之,

物形之, 勢成之,

是以萬物莫不尊道而貴德.

道之尊, 德之貴, 夫莫之命而常自然,

故道生之, 德畜之,

長之育之, 亭之毒之, 養之覆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도는 생겨나게 하고, 덕은 쌓여지게 하며,

사물은 모양하게 하고, 형세는 이루어지게 하는데,

이로써 만물은 도를 높이고 덕을 귀하게 하지 아니함이 없다.

도의 높음과 덕의 귀함은 대저 명함이 없는데도 늘 스스로 그러한다,

그러므로 도가 생겨나게 하고 덕이 쌓이이게 하는데,

자라게 하고 길러 주지만 멈추게 하고 독을 주기도 하며 양육하며 덮어주기도 한다.

낳았는데도 소유하지 않고, 하였는데도 기대지 않으며,

자라게 하였는데 우두머리 하지 않으니, 이것을 가물한 덕이라고 말한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51장

갑본(甲本)

道生之而德畜之物刑之而器成之是以萬物尊道而貴□□之尊德之貴也夫莫之爵而恆自祭也‧道生之畜之長之遂之亭之□之□□□□□□弗有也為而弗寺也長而弗宰也此之謂玄德

을본(乙本)

道生之德畜之物刑之而器成之是以萬物尊道而貴德道之尊也德之貴也夫莫之爵也而恆自然也道生之畜□□□□之亭之毒之養之復□□□□□□□□□□□弗宰是胃玄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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