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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42장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萬物負陰而抱陽,

沖氣以爲和.

人之所惡唯孤寡不穀,

而王公以爲稱.

故物或損之而益, 或益之而損.

人之所敎, 我亦敎之,

强梁者不得其死, 吾將以爲敎父.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으며,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모든 사물을 낳는다.

만물은 음을 짊어지고서 양을 안고

기가 솟구침으로써 어울리게 된다.

사람들이 미워하는 바는 오직 외로움과 부족함과 복 받지 못함인데,

왕과 공은 그로써 호칭을 삼았다.

그러므로 사물은 혹 덜어내면 더해지고 혹 더하면 덜어진다.

사람들이 본받는 바를 나 또한 본받는데,

들보처럼 강한 자도 그 죽음을 얻지 못하니, 내가 장차 그로써 아버지처럼 본받으려 한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42장

갑본(甲本)

□□□□□□□□□□□□□□□□□□□□中氣以為和天下之所惡唯孤寡不穀而王公以自名也勿或損之□□□之而損故人□□教夕議而教人故強良者不得死我□以為學父

을본(乙本)

道生一﹦生二﹦生三﹦生□□□□□□□□□□□以為和人之所亞唯孤寡不穀而王公以自□□□□□□□云﹦之而益□□□□□□□□□□□□□□□□吾將以□□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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