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경(詩經)/1.시경(詩經)

『시경(詩經)』157. 파부(破斧, 부서진 도끼)

by 석담 김한희 2023. 9. 8.
728x90

『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5 빈풍(豳風)≫

 

157. 파부(破斧, 부서진 도끼)

【毛詩 序】 《破斧》,美周公也。周大夫以惡四國焉。

【모시 서】 <파부(破斧)>는 주공을 찬미한 시(詩)이다. 주(周)나라 대부(大夫)들이 그로써 [유언비어를 퍼뜨린] 네 나라[관(管)、채(蔡)、상(商)、엄(奄)]를 미워한 것이다.

 

既破我斧、又缺我斨。

(기파아부 우결아장)

이미 내 도끼가 부서지고 또 사각도끼 망가졌지만

周公東征、四國是皇。

(주공동정 사국시황)

주공께서 동쪽 정벌하여 사방을 바로 구원하셨네

哀我人斯、亦孔之將。

(애아인사 역공지장)

우리 백성을 아끼시니 이 또한 크고 위대하시네

 

既破我斧、又缺我錡。

(기파아부 우결아기)

이미 내 도끼가 부서지고 또 내 끌이 망가졌지만

周公東征、四國是吪。

(주공동정 사국시와)

주공께서 동쪽 정벌하여 사방이 바로 교화되었네

哀我人斯、亦孔之嘉。

(애아인사 역공지가)

우리 백성을 아끼시니 이 또한 매우 훌륭하시네

 

既破我斧、又缺我銶。

(기파아부 우결아구)

이미 내 도끼가 부서지고 또 끌 자루 망가졌지만

周公東征、四國是遒。

(주공동정 사국시주)

주공께서 동쪽 정벌하니 사방이 바로 견고했네

哀我人斯、亦孔之休。

(애아인사 역공지휴)

우리 백성을 아끼시니 이 또한 매우 아름답구나

《破斧》三章,章六句。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