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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0 당풍(唐風)≫

 

120. 고구(羔裘, 염소 가죽옷)

【毛詩 序】 《羔裘》,刺時也。晉人刺其在位不恤其民也.

【모시 서】 <고구(羔裘)>는 시절을 풍자한 시(詩)이다. 진(晉)나라 사람들이 그 지위에 있으면서 백성을 구휼하지 않음을 풍자한 것이다.

 

羔裘豹祛、自我人居居。

(고구표거 자아인거거)

염소 갓옷에 표범가죽 소매를 우리들은 미워하는데

豈無他人、維子之故。

(기무타인 유자지고)

어찌 다른 사람 없을까 오직 그대와 연고 때문이네

 

羔裘豹褎、自我人究究。

(고구표유 자아인구구)

염소 갓옷에 표범가죽 소매를 우리들은 미워하는데

豈無他人、維子之好。

(기무타인 유자지호)

어찌 다른 사람 없을까 오직 그대가 좋기 때문이네

《羔裘》二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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