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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22

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敝則新

少則得, 多則惑.

是以聖人抱一, 爲天下式.

不自見故明, 不自是故彰

不自伐故有功, 不自矜故長

夫唯不爭, 故天下莫能與之爭.

古之所謂曲則全者, 豈虛言哉! 誠全而歸之.

굽히면 온전해지고, 구부리면 곧아지며

움푹 패이면 채워지고, 낡으면 새로워지며

적어지면 얻게되고 많아지면 미혹된다.

이로써 성인은 하나를 품어 천하의 본보기가 된다.

스스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밝아지고, 스스로 옳다 하지 않기 때문에 드러나며

스스로 자랑하지 않기 때문에 공이 있고, 스스로 뽐내지 않기 때문에 오래 간다

그는 오직 다투지 않기 때문에 천하가 더블어서 다툼을 잘함이 없다.

옛적에 일컬은바 "굽으면 온전해진다." 라고 한 것이 어찌 빈 말이겠는가? 온전함을 이루고자 하면 그에 돌아간다.

 

 도덕경 백서(帛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제22장

曲則金枉則定洼則盈敝則新少則得多則惑是以聲人執一以為天下牧不視故明不自見故章不自伐故有功弗矜故能長夫唯不爭故莫能與之爭古□□□□□□□語才誠金歸之

 

曲則全汪則正洼則盈敝則新少則得多則惑是以聖人執一以為天下牧不自視故章不自見也故明不自伐故有功弗矜故能長夫唯不爭故莫能與之爭古之所胃曲全者幾語才誠全歸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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