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卷 8
◎ 《태백(泰伯)》篇
◆ 8 - 7) 曾子曰: "可以託六尺之孤, 可以寄百里之命, 臨大節而不可奪也, 君子人與? 君子人也."
(증자왈: "사불가이불홍의, 임중이도원. 인이위기임, 불역중호? 사이후이, 불역원호?")
증자(曾子)가 말하였다. “관리는 크고 굳세지 않으면 안되며 임무는 무겁고 길은 멀다. 어짊으로서 자기 임무를 삼으니 또한 무겁지 않은가? 죽은 뒤에에 그만두니 또한 멀지 않은가?”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包曰:「弘,大也。毅,強而能斷也。士弘毅,然後能負重任,致遠路。」 ◎포함이 말하였다:“홍(弘: 클 홍)”은 큼 이다. “의(毅: 굳셀 의)”는 굳세어서 잘 끊음이다. 관리는 크고 굳센 연후에 무거운 임무를 맡아 먼 길에 이를 수 있다.)仁以為己任,不亦重乎?死而後已,不亦遠乎?」(孔曰:「以仁為己任,重莫重焉。死而後已,遠莫遠焉。」 ◎공안국이 말하였다:어짊으로서 자기 임무로 삼으니 무겁기가 그것 보다 무거움이 없다. 죽은 뒤에야 그치니 멀기가 그것 보다 먼 것이 없다.)
◎《논어주소(論語註疏)》
『논어주소(論語註疏)』는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 【註疏】 “ 曾子”至“遠乎”。
○ 【註疏】 <경문(經文)의> “[증자(曾子)]에서 [원호(遠乎)]까지"
○正義曰:此章明士行也。
○ 正義曰 : 이 장(章)은 관리의 행실을 밝힌 것이다.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者,弘,大也。毅,強而能斷也。言士能弘毅,然後能負重任,致遠路也。
<경문(經文)에서> "증자가 말하였다. '관리는 크고 굳세지 않으면 안되며 임무는 무겁고 길은 멀다[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라는 것은, 홍(弘: 클 홍)은 큼 이고 의(毅: 굳셀 의)는 굳세어서 잘 끊는 것이다. 관리는 크고 굳센 연후에 무거운 임무를 맡아 먼 길에 이를 수 있다는 말이다.
“仁以為己任,不亦重乎?死而後已,不亦遠乎”者,複明任重道遠之事也。
<경문(經文)에서> "어짊으로서 자기 임무를 삼으니 또한 무겁지 않은가? 죽은 뒤에에 그만두니 또한 멀지 않은가?[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라는 것은, 임무가 무겁고 길이 먼 일을 거듭 밝힌 것이다.
言仁以為己任,人鮮克舉之,是他物之重,莫重於此焉。他人行仁,則日月至焉而已矣。士則死而後已,是遠莫遠焉。
어짊을 자기 임무로 여기는 것을 사람들이 잘 거행하는 자가 드무니, 이는 다른 물건의 무게가 이것 보다 더 무거움이 없고, 다른 사람이 행하는 어짊이라면 하루나 한 달에 한 번 거기에 이를 뿐이지만 관리라면 죽은 뒤에야 그만두니 이는 멀기가 이것 보다 더 먼 길이 없다는 말이다.
▣ 『論語』 원문
◎ 《泰伯》篇 8 - 7
◆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
◎《논어집해(論語集解)》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包曰:「弘,大也。毅,強而能斷也。士弘毅,然後能負重任,致遠路。」 )仁以為己任,不亦重乎?死而後已,不亦遠乎?」(孔曰:「以仁為己任,重莫重焉。死而後已,遠莫遠焉。」 )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曾子”至“遠乎”。
○正義曰:此章明士行也。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者,弘,大也。毅,強而能斷也。言士能弘毅,然後能負重任,致遠路也。
“仁以為己任,不亦重乎?死而後已,不亦遠乎”者,複明任重道遠之事也。
言仁以為己任,人鮮克舉之,是他物之重,莫重於此焉。他人行仁,則日月至焉而已矣。士則死而後已,是遠莫遠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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