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卷 6
◎ 《옹야(雍也)》篇
◆ 6 - 18) 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자왈: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빈빈, 연후군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탕이 무늬를 이기면 야인(野人)이고, 무늬가 바탕을 이기면 사관(史官)이다. 무늬와 바탕이 크게 빛난 연후에 군자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曰:「質勝文則野,(包曰:「 野,如野人言鄙略也。」 ◎포함이 말하였다:“야(野: 들 야)”는 촌사람 같으며 비루하고 소략함을 말한 것이다.)文勝質則史。(包曰:「史者,文多而質少。」 ◎포함이 말하였다:“사(史: 사관 사)”라는 것은 무늬가 많고 바탕이 적다.)文質彬彬,然後君子。」(包曰:「彬彬,文質相半之貌。」 ◎포함이 말하였다: “빈빈(彬彬)”은 무늬와 바탕이 서로 반씩의 모양이다.)
◎《논어주소(論語註疏)》
『논어주소(論語註疏)』는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 【註疏】 “子曰”至“君子”。
○ 【註疏】 <경문(經文)의> "[자왈(子曰]에서 [군자(君子)]까지"
○正義曰:此章明君子也。
○正義曰:이 장(章)은 군자를 밝힌 것이다.
“質勝文則野”者,謂人若質多勝於文,則如野人言鄙略也。
<경문(經文)에서> "바탕이 무늬를 이기면 야인(野人)이고[質勝文則野]"라는 것은, 사람이 만약 바탕이 많아 무늬를 이기면 시골사람 같음을 일컬음이며, 비루하고 소략함을 말한 것이다.
“文勝質則史”者,言文多勝於質,則如史官也。
<경문(經文)에서> "무늬가 바탕을 이기면 사관(史官)이다[文勝質則史]"라는 것은, 문(文)이 많아 질(質)을 이기면 사관(史官)과 같다는 말이다.
“文質彬彬,然後君子”者,彬彬,文質相半之貌。言文華質樸相半,彬彬然,然後可為君子也。
<경문(經文)에서> "무늬와 바탕이 크게 빛난 연후에 군자이다[文質彬彬 然後君子]"라는 것은, 빈빈(彬彬)은 문(文)과 질(質)이 서로 반씩인 모양이며, 화려한 문(文)과 질박한 질(質)이 서로 반씩으로 하여 크게 빛나는 것처럼 한 연후에야 군자(君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 『論語』 원문
◎《雍也》篇 6 - 18
◆ 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質勝文則野,(包曰:「 野,如野人言鄙略也。」 )文勝質則史。(包曰:「史者,文多而質少。」)文質彬彬,然後君子。」(包曰:「彬彬,文質相半之貌。」)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子曰”至“君子”。
○正義曰:此章明君子也。
“質勝文則野”者,謂人若質多勝於文,則如野人言鄙略也。
“文勝質則史”者,言文多勝於質,則如史官也。
“文質彬彬,然後君子”者,彬彬,文質相半之貌。言文華質樸相半,彬彬然,然後可為君子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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