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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소아(小雅) 제5 곡풍지습(谷風之什)≫
◎ 206. 무장대거(無將大車, 큰 수레 몰지 마라)
【毛詩 序】 《無將大車》,大夫悔將小人也。
【모시 서】 《무장대거(無將大車)》는,대부(大夫)가 소인(小人)을 거느렸음을 후회한 시(詩)이다.
無將大車、祇自塵兮。
(무장대거, 지자진혜)
큰 수레 몰지 말아라 스스로 먼지만 뒤집어 쓴다
無思百憂、祇自疧兮。
(무사백우, 지자저혜)
온갖 근심 생각 마라 스스로 병만 들게 되리라
無將大車、維塵冥冥。
(무장대거, 유진명명)
큰 수레 몰지 말아라 오직 먼지만 자욱해 진다
無思百憂、不出于熲。
(무사백우, 부출우경)
온갖 근심 생각 마라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無將大車、維塵雝兮。
(무장대거, 유진옹혜)
큰 수레 몰지 말아라 오직 먼지만 뒤집어 쓴다
無思百憂、祇自重兮。
(무사백우, 지자중혜)
온갖 근심 생각 마라 스스로 근심만 무거우리라
《無將大車》三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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