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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46

天下有道, 却走馬以糞,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禍莫大於不知足, 咎莫大於欲得,

故知足之足, 常足矣.

천하에 도가 있으면 달리는 말을 되돌려서 거름주게 하고, 

천하에 도가 없으면 군마(軍馬)가 들에서 살아간다.

재앙은 넉넉함을 알지 못함 보다 큰게 없고, 허물은 욕심 부림 보다 큰게 없기

때문에 넉넉함을 아는 넉넉함이 오래하는 넉넉함이다.

 

 

 도덕경 초죽간(楚竹簡)

1993년 중국 호북성 초나라 무덤에서 백서본 보다 300년 앞선 초간(楚簡)이 출토 되었는데 기원전 500년의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죽간이 3묶음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갑본, 을본, 병본으로 하였다.

 

 초죽간(楚竹簡) -03 

罪莫厚乎甚欲 

죄는 심한 욕심 보다 후함이 없고,

咎莫僭乎欲得

허물은 욕심 부림 보다 참담함이 없으며,

禍莫大乎不知足

재앙은 넉넉함을 알지 못함 보다 큰게 없다.

知足之爲足

넉넉함을 알고서 넉넉하게 되니

此恒足矣

이것이 오래하는 넉넉함이다.

 

 도덕경 백서(帛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백서(帛書)본 제46

天下有道走馬以糞

天下無道戎馬生於郊

罪莫大於可欲 禍莫大於不知足咎莫憯於欲得□□□□□恆足矣.

 

□□□道卻走馬糞無道戎馬生於郊罪莫大可欲禍□□□□□□□□□□□□□□□□□□足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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