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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3 회풍(檜風)≫
147. 소관(素冠, 흰 관)
【毛詩 序】 《素冠》,刺不能三年也。
【모시 서】 <소관(素冠)>은 삼년상(三年喪)을 잘 지키지 않음을 풍자한 시(詩)이다.
庶見素冠兮、
(서견소관혜)
흰 관을 쓴 그이를 보고 싶어라
棘人欒欒兮、
(극인란란혜)
경황 없는 그 사람 초췌하다네
勞心慱慱兮。
(로심단단혜)
마음 고단하여 몹시 수척하였네
庶見素衣兮、
(서견소의혜)
흰 옷 입은 그이를 보고 싶어라
我心傷悲兮、
(아심상비혜)
내 마음도 아프고 서글프다네
聊與子同歸兮。
(료여자동귀혜)
그대와 함께 돌아가고 싶구나
庶見素韡兮、
(서견소필혜)
흰 술갑 두른 그이 보고 싶어라
我心蘊結兮、
(아심온결혜)
내 마음도 시름 쌓이고 맺혔는데
聊與子如一兮。
(료여자여일혜)
그대와 함께 한몸이 되고 싶구나
《素冠》三章,章三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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