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卷 5
◎ 《공야장(公冶長)》 - 28
◆ 5-28) 子曰:「 十室之邑,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자왈: "십실지읍, 필유충신여구자언, 불여구지호학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열 집의 고을이라도 반드시 그곳에 충성과 믿음이 나와 같은 사람이 있겠지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曰: "十室之邑, 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논어주소(論語註疏)》
『논어주소(論語註疏)』는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 【註疏】 “子曰:十室之邑,必有忠信如丘者焉,不如丘之好學也”。
○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열 집의 고을이라도 반드시 그곳에 충성과 믿음이 나와 같은 사람이 있겠지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다.'[子曰:「 十室之邑,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까지"
○正義曰:此章夫子言己勤學也。
○正義曰:이 장(章)은 부자(夫子)께서 당신의 배우기를 부지런히 하시는 것을 말씀하셨다.
十室之邑,邑之小者也。其邑雖小,亦不誣之,必有忠信如我者焉,但不如我之好學不厭也。
십실지읍(十室之邑)은 읍(邑)이 작은 것이다. 그 읍이 비록 작아도 또한 비방(誹謗)하지 않고, 반드시 나처럼 충심으로 믿는 사람이 있겠지만 다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고 싫어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衛瓘讀“焉,為虔切”,為下句首。焉,猶安也。
위관(衛瓘)은 “언(焉)을 위(爲)와 건(虔)의 반절음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였으니, 〈‘언(焉)’자를〉 아래 구(句)의 머리글자로 하였다. 언(焉: 어찌 언)은 어찌(≒安)과 같은 것이다.
言十室之邑雖小,必有忠信如我者也,安不如我之好學也?
열 집의 마을이 비록 작더라도 반드시 나처럼 충신(忠信)한 사람이 있겠지만, 어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느냐는 말이다.
言亦不如我之好學也,義並得通,故具存焉。
또한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지 못한다는 말이며, 뜻이 모두 통하기 때문에 함께 있게(≒收錄)했다.
▣ 『論語』 원문
◎《公冶長》卷 5 - 28
◆ 子曰:「 十室之邑,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 "十室之邑, 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子曰:十室之邑,必有忠信如丘者焉,不如丘之好學也”。
○正義曰:此章夫子言己勤學也。
十室之邑,邑之小者也。其邑雖小,亦不誣之,必有忠信如我者焉,但不如我之好學不厭也。
衛瓘讀“焉,為虔切”,為下句首。焉,猶安也。
言十室之邑雖小,必有忠信如我者也,安不如我之好學也?
言亦不如我之好學也,義並得通,故具存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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