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卷 9
◎ 《자한(子罕)》篇
◆ 9 - 26) 子曰: "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
(자왈: "삼군가탈수야, 필부불가탈지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3군(三軍)의 장수를 빼앗을 수 있지만, 필부(匹夫)의 뜻은 빼앗을 수 없다.”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曰:「三軍可奪帥也,匹夫不可奪志也。」(孔曰:「三軍雖衆,人心不一,則其將帥可奪而取之。匹夫雖微,苟守其志,不可得而奪也。」 ◎공안국이 말하였다:3군(三軍)은 비록 무리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가 안 되면 그 장수를 빼앗아 취할 수 있으며, 필부(匹夫)는 비록 미약(微弱)하여도 진실로 그 뜻을 지키면 빼앗을 수 없다.)
◎《논어주소(論語註疏)》
『논어주소(論語註疏)』는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 【註疏】 “子曰:三軍可奪帥也,匹夫不可奪誌也。”
○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3군(三軍)의 장수를 빼앗을 수 있지만, 필부(匹夫)의 뜻은 빼앗을 수 없다.'[子曰 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까지"
○ 正義曰:此章言人守誌不移也。
○ 正義曰 : 이 장(章)은 사람은 뜻을 지켜 바꾸지 말아야 함을 말한 것이다.
萬二千五百人為軍。帥,謂將也。匹夫,謂庶人也。
12,500 인(人)이 군(軍)이 된다. 수(帥: 장수 수)는 장수(將帥)를 말하고, 필부(匹夫)는 여러 사람을 말한다.
三軍雖眾,人心不一,則其將帥可奪而取之。匹夫雖微,苟守其誌,不可得而奪也。
3군(三軍)은 비록 무리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가 안 되면 그 장수(將帥)를 빼앗아서 취할 수 있다. 필부(匹夫)는 비록 미약(微弱)하지만 진실로 그 뜻을 지킨다면 빼앗을 수 없다.
士大夫已上有妾媵,庶人賤,但夫婦相匹配而已,故云匹夫。
사(士)와 대부(大夫) 이상은 첩(妾)과 잉(媵≒侍女)이 있지만 서인(庶人)은 천하여 단지 부부(夫婦)가 서로 배펠(配匹)을 할 뿐이기 때문에 이르기를 '필부(匹夫)'라고 한다.
▣ 『論語』 원문
◎ 《子罕》篇 9 - 26
◆ 子曰: "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三軍可奪帥也,匹夫不可奪志也。」(孔曰:「三軍雖衆,人心不一,則其將帥可奪而取之。匹夫雖微,苟守其志,不可得而奪也。」)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子曰:三軍可奪帥也,匹夫不可奪誌也。”
○正義曰:此章言人守誌不移也。
萬二千五百人為軍。帥,謂將也。匹夫,謂庶人也。
三軍雖眾,人心不一,則其將帥可奪而取之。匹夫雖微,苟守其誌,不可得而奪也。
士大夫已上有妾媵,庶人賤,但夫婦相匹配而已,故云匹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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