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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좌전』 주역점 사례

⇒《歸妹》之《睽》 : 晉獻公筮嫁伯姬於秦, 遇歸妹之睽

繇曰, “士刲羊, 亦無衁也; 女承筐, 亦無貺也. 西鄰責言, 不可償也.”

 

《歸妹》卦의 上六 爻辭로 풀었다.

上六,女承筐无實,士刲羊无血,无攸利。

상육(上六)은 여자가 광주리를 받지만 담긴 과실이 없고, 관리가 양을 베었는데 피가 없으며, 다스려[攸]도 이로움이 없다.

 

《歸妹》之《睽》의 괘상(卦象)으로 풀었다.

<震之離, ‘爲雷爲火,>

◎ 못[] 위에 우레[]가 불[]로 바뀌었다.

 

 

『춘추좌전』 희공(僖公) 15年

[僖公 十五年 秋] 初, 晉獻公筮嫁伯姬於秦, 遇歸妹☳☱之睽☲☱.

史蘇占之, 曰, “不吉. 其繇曰, ‘士刲羊, 亦無衁也; 女承筐, 亦無貺也. 西鄰責言, 不可償也. 歸妹之睽, 猶無相也.’

震之離, 亦離之震. ‘爲雷爲火, 爲嬴敗姬. 車說其輹, 火焚其旗, 不利行師, 敗于宗丘. 歸妹睽孤, 寇張之弧. 姪其從姑, 六年其逋, 逃歸其國, 而棄其家, 明年其死於高梁之虛.’ ”

[희공 15년 가을] 애초에 진(晉)나라 헌공이 딸 백희를 진(秦)나라에 시집보내며 시초점[筮]을 하여 귀매(歸妹,☳☱) 之 규(暌,☲☱)괘를 얻었다.

사소(史蘇)가 점괘[占]를 풀이하여 말하기를 “불길하다. 그 점사(占辭)에 이르기를 ‘관리가 양을 찔렀는데 또한 피가 없고, 여자가 광주리를 받들었는데 선물(膳物)이 없으며, 서쪽 이웃에게 책망을 당하고도 보상(報償)을 받을 수 없다. 귀매(歸妹)괘가 규(暌)괘로 변하였으니 도움[相]이 없음과 같다.

진(震)괘가 리(離)괘로 변함은 또한 리(離)괘가 진(震)괘로 변함이니, 우레[雷]가 불[火]이 되도록 함은 영(嬴; 秦) 성이 희(姬; 晉) 성을 깨트리게 됩니다. 수레의 바퀴받침이 빠지고 깃발이 불에 타며 출사(出師)를 행하면 이롭지 않고 종구(宗丘)에서 패하리라. 귀매(歸妹)괘와 규(暌)괘는 외로움[孤]인데 도적이 당기는 활(弧)이며, 여동생이 그 언니를 따르다가 6년만에 달아나 그 나라로 도망쳐 돌아와서 그 집안을 버린 것이니, 다음해 고량의 빈 터에서 죽을 것이다.”라고 했다.

 

 

■  주역점(周易占) 사례

◎ 춘추좌전 희공(僖公)15年[bc 645]

[僖公 十五年 秋] 初, 晉獻公筮嫁伯姬於秦, 遇歸妹☳☱之睽☲☱. <[희공 15년 가을] 애초에 진(晉)나라 헌공이 딸 백희를 진(秦)나라에 시집보내며 시초점[筮]을 하여 귀매(歸妹,☳☱) 之 규(暌,☲☱)괘를 얻었다.>

史蘇占之, 曰, “不吉. 其繇曰, ‘士刲羊, 亦無衁也; 女承筐, 亦無貺也. 西鄰責言, 不可償也. 歸妹之睽, 猶無相也.’<사소(史蘇)가 점괘[占]를 풀이하여 말하기를 “불길하다. 그 점사(占辭)에 이르기를 ‘관리가 양을 찔렀는데 또한 피가 없고, 여자가 광주리를 받들었는데 선물(膳物)이 없으며, 서쪽 이웃에게 책망을 당하고도 보상(報償)을 받을 수 없다. 귀매(歸妹)괘가 규(暌)괘로 변하였으니 도움[相]이 없음과 같다.>

震之離, 亦離之震. ‘爲雷爲火, 爲嬴敗姬. 車說其輹, 火焚其旗, 不利行師, 敗于宗丘. 歸妹睽孤, 寇張之弧. 姪其從姑, 六年其逋, 逃歸其國, 而棄其家, 明年其死於高梁之虛.’ ”<진(震)괘가 리(離)괘로 변함은 또한 리(離)괘가 진(震)괘로 변함이니, 우레[雷]가 불[火]이 되도록 함은 영(嬴; 秦) 성이 희(姬; 晉) 성을 깨트리게 됩니다. 수레의 바퀴받침이 빠지고 깃발이 불에 타며 출사(出師)를 행하면 이롭지 않고 종구(宗丘)에서 패하리라. 귀매(歸妹)괘와 규(暌)괘는 외로움[孤]인데 도적이 당기는 활(弧)이며, 여동생이 그 언니를 따르다가 6년만에 달아나 그 나라로 도망쳐 돌아와서 그 집안을 버린 것이니, 다음해 고량의 빈 터에서 죽을 것이다.”라고 했다.>

 

 

54. 귀매괘(歸妹卦)[卦象:뇌택귀매]

☳ 震上

☱ 兌下

태(兌)[澤.못]가 아래에 있고, 진(震)[雷.우뢰]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歸妹 征 凶 无攸利.

귀매(歸妹)는, 바로잡으러가면 흉하고, 다스려[攸]도 이로움이 없다.

 

【爻辭(효사)】

上六,女承筐无實,士刲羊无血,无攸利。

상육(上六)은 여자가 광주리를 받지만 담긴 과실이 없고, 관리가 양을 베었는데 피가 없으며, 다스려[攸]도 이로움이 없다.

 

【序卦傳(서괘전)】 공자作

進必有所歸, 故受之以歸妹.

나아가면 반드시 돌아가는 곳이 있기 때문에 귀매괘(歸妹卦)로 받는다.

 

38. 규괘(睽卦)[卦象:화택규]

☲ 離上

☱ 兌下

태(兌)[澤.못]가 아래에 있고, 리(離)[火.불]가 위에 있다.

【卦辭(괘사)】

睽,小事吉。

규(睽)는 작은 일은 길하다.

 

【序卦傳(서괘전)】

家道窮必乖, 故受之以睽. 睽者乖也.

가문의 도는 다하면 반드시 어그러지기 때문에 “규” 괘로 받는다. 규(睽)라는 것은 어그러짐이다.

◪ 못[] 위에 우레[]가 불[]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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