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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소아(小雅) 제3 홍안지습(鴻雁之什)≫
184. 학명(鶴鳴, 학의 울음소리)
【毛詩 序】 《鶴鳴》,誨宣王也。
【모시 서】 《학명(鶴鳴)》은 선왕(宣王)을 가르친 시(詩)이다.
鶴鳴于九皋、聲聞于野。
(학명우구고 성문우야)
학이 구고에서 우니 소리가 들판에서 들려오네
魚潛在淵、或在于渚。
(어잠재연 혹재우저)
물고기는 못에 잠기고 혹은 물가에도 있구나
樂彼之園、
(악피지원)
저기 즐거운 동산에
爰有樹檀、其下維蘀。
(원유수단 기하유탁)
박달나무 담장 있으면 그 아래 낙엽 있지만
它山之石、可以為錯。
(타산지석 가이위착)
다른 산의 돌로는 숫돌을 만들 수가 있다네
鶴鳴于九皋、聲聞于天。
(학명우구고 성문우천)
학이 구고에서 우니 소리가 하늘에서 들리네
魚在于渚、或潛在淵。
(어재우저 혹잠재연)
물고기는 물가에 있다가 혹은 못으로 잠기네
樂彼之園、
(악피지원)
저기 즐거운 동산에
爰有樹檀、其下維穀。
(원유수단 기하유곡)
박달나무 담장 있으면 그 아래 낙엽 있지만
它山之石、可以攻玉。
(타산지석 가이공옥)
다른 산의 돌로는 옥돌도 다듬을 수 있다네
《鶴鳴》二章,章九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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