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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詩經)/1.시경(詩經)

『시경(詩經)』111. 십무지간(十畝之間, 천평의 땅)

by 석담 김한희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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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9 위풍(魏風)≫

 

111. 십무지간(十畝之間, 천평의 땅)

【毛詩 序】 《十畝之間》,刺時也。言其國削小,民無所居焉。

【모시 서】 <십무지간(十畝之間)>은 시절을 풍자한 시(詩)이며, 그 나라가 [침략을 당해] 깎이고 작아져서 백성들이 거주할 곳이 없음을 말한 것이다.

 

十畝之閒兮、

(십무지간혜)

천평의 땅 사이에는

桑者閑閑兮。

(상자한한혜)

뽕 따는 이들이 한가로이 지내는데

行與子還兮。

(행여자환혜)

그대와 더불어 돌아 가려나 !

 

十畝之外兮、

(십무지외혜)

천평의 땅 근처에는

桑者泄泄兮。

(상자예예혜)

뽕 따는 이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行與子逝兮。

(행여자서혜)

그대와 더불어 그리로 가려나 !

 

《十畝之間》二章,章三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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