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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7 정풍(鄭風)≫
91. 자금(子衿, 그대의 옷깃)
【毛詩 序】 《子矜》,刺學校廢也。亂世則學校不脩焉。
【모시 서】 《자금(子矜)》은 배우고 가르침이 폐지함을 풍자한 시(시)이다. 세상이 어지러우면 배우고 가르침이 그곳에 닦여지지 않게 된다.
靑靑子衿 悠悠我心
(청청자금 유유아심)
푸르고 푸른 그대 옷깃이 내 마음에 아득 하내요
縱我不往 子寧不嗣音
(종아불왕 자녕불사음)
비록 나는 가지 못하지만 그대 어찌 소식이 없나요
靑靑子佩 悠悠我思
(청청자패 유유아사)
푸르고 푸른 그대 패옥이 나의 생각에 아득 하내요
縱我不往 子寧不來
(종아불왕 자녕불래)
비록 나는 가지 못하지만 그대는 어찌 오지 않나요
挑兮達兮 在城闕兮
(도혜달혜 재성궐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성에 올라서 대궐을 보내요
一日不見 如三月兮
(일일불견 여삼월혜)
하루를 못 만나면 석 달을 못 본 듯 하네요
《子衿》三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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