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주역(周易)/1.주역(周易)

『주역(周易)』5. 수괘(需卦)[卦象:수천수]

by 석담 김한희 2021. 11. 11.
728x90

주역(周易)

05. 수괘(需卦)[卦象:수천수]

 坎上

 乾下  

[.하늘]이 아래에 있고, [.]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

需 有孚光亨 貞吉. 利涉大川.

(), []을 품고 있어서 형통하는데 곧아야 길하다. 큰 내를 건너면 이롭다. 

 

須也險在前也剛健而不陷其義不困窮矣需有孚光亨貞吉位乎天位以正中也

단전에서 말하였다 ()’는 기다림이니, 험함이 앞에 있고, 강하고 굳세어서 빠지지 않으니, 그 옳음이 곤궁하지 않는다. “()는 품고 있어야 빛이 형통하고 곧아야 길함은 하늘 자리에 위치해서 그로서 정중(正中)함이다

利涉大川往有功也

큰 내를 건너야 이로움은 가서 공이 있음이다

 

雲上於天君子以飲食宴樂

상전에서 말하였다구름이 하늘로 올라감이 수()이니, 군자는 그로서 마시고 먹으며 편안하게 즐긴다

 

爻辭(효사) 주공

初九需于郊利用恒无咎

초구(初九)는 교외에서 기다린다. 일정함을 써야 이롭고 허물이 없다

需于郊不犯難行也利用恒无咎未失常也

상전에서 말하였다교외에서 기다림은 험난함을 범하여 행하지 않음이다. “일정함을 써야 이롭고 허물이 없음은 일정함을 잃지 않음이다

 

九二需于沙小有言終吉

구이(九二)는 모래사장에서 기다린다. 약간 말이 있으나, 마침내 길하다

需于沙衍在中也雖小有言以終吉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모래사장에서 기다림은 너그러움으로 가운데에 있음이다. 비록 조금 말이 있으나 길함으로 마친다

 

九三需于泥致寇至

구삼(九三)은 진흙에서 기다리니, 도적을 이르도록하여 온다

需于泥災在外也自我致寇敬慎不敗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진흙에서 기다림은 재앙이 밖에 있어서이다. 내가 스스로 도적을 불렀으니, 공경하고 삼가면 패망하지는 않는다

 

六四需于血出自穴

 육사(六四)는 피에서 기다리니 구덩이로부터 나온다

需于血順以聽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피에서 기다림은 순종하여 들음이다

 

九五需于酒食貞吉

 구오(九五)는 술과 음식으로 기다리는데, 곧아야 길하다

酒食貞吉以中正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술과 음식으로 기다리니 곧아야 길함은 바름으로서 가운데 하여서이다

 

上六入于穴有不速之客三人來敬之終吉

상육(上六)은 구덩이에 들어가는데, 불청객 세 사람이 와서 있으니, 공경을 해야 마침이 길하다

不速之客來敬之終吉雖不當位未大失也

상전에 말하였다불청객이 오니 공경을 하면 마침이 길함은 비록 자리는 마땅하지 않으나 크게 잘못되지 않아서이다

 

 

 序卦傳(서괘전) 공자

物之穉也. 物穉不可不養也 故受之以需. 需者 飮食之道也.

만물은 어리다. 만물은 어리기에 기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수괘로 받는다. “라는 것은 음식[마시고 먹는]의 도리이다.

 

728x90